4code 컬러유형분석 진단도구 개발을 통한 감성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제안

Abstract

현 시대(時代)는 ‘컬러’라는 매체(媒體)에 대해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세분화(細分化)되어가고 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컬러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다차원적(多次元的) 연구로 전략적인 자원화(資源化)를 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우리나라도 컬러를 다양한 분야와 융합(融合)하여 다차원적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자원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컬러의 자원화는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컬러의 다양한 감각(感覺)과 감성(感性)은 다양한 각도로 타 분야와 융합(融合)하여 창의적(創意的)인 활동에 유익함을 줄 수 있다. 컬러는 감성시대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함축적(含蓄的) 메시지를 전달하는 감성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시대의 최대 관심사인 커뮤니케이션과는 불가분(不可分)의 관계에 있다. 21세기는 개인화, IT, 다문화 등의 다양한 사회적 변화로 빠르게 급변하는 환경 변화 속에서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다양해졌지만 오히려 개인 간의 감성적 접촉(接觸)은 단절(斷絶)되고,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으로 인간관계의 복잡한 갈등은 증가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고민은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과 사회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특히 조직(組織) 내의 문제는 잘못된 소통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조직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조직의 경영(經營) 및 생산성(生産性)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본 연구(硏究)에서는 색채의 감성과 특성을 활용하는 융합(融合)으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자 하였다. 4code란 사계절의 색채 특성과 사람의 성향을 계절별로 조합하여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색채이미지언어를 활용하여 code화한 것이다. 또한 사계절 컬러분석을 통하여 각각의 계절 안에서 개인의 특징과 조화를 이루는 색채유형을 네 가지로 나눈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4code라 칭하였다. 즉 봄은 S code, 여름은 SM code, 가을은 F code, 겨울은 W code라고 하였다. 색채(色彩)를 매체(媒體)로 하는 ‘4code 컬러유형분석 진단도구’를 개발하였다. 이를 활용하여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유형을 이해하고 교육으로 효율성(效率性)이 증진시킬 수 있도록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을 통해 컬러는 물리적 측면, 정서적 측면, 심리적 측면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존의 성향 검사들과 컬러의 특성을 접목하여 연구한 선행연구들은 다수 발견했지만, 컬러의 특성 중에 사계절 성향의 특성과 사계절 색채연상이미지언어를 매체로 하는 컬러유형검사 도구를 개발한 선행연구는 발견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사계절 색채이론과 이론가들의 고찰(考察)을 통해 근본(根本)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고 그 근원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사계절 컬러 패턴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결과로 사계절 컬러 패턴유형을 분석하여 ‘4code 컬러유형분석 진단도구’를 개발하는 기초가 되었다. 또한 색채감성과 연상이미지로 인간의 정서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이론을 통해 본 연구의 기반을 확립하였다. 또한 ‘4code 컬러 유형분석 진단도구’를 활용하여 객관적으로 개인의 특성을 발견하고 이해함으로써 강점 및 보완점을 파악하여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내도록 하였다. 하지만 진단도구가 개인의 커뮤니케이션 유형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프로그램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의 커뮤니케이션의 질은 환경이나 사회관계 속에서 형성되고 결정되며 교육을 통해 변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교육으로 효율성이 증진된다는 선행연구를 배경으로 본 연구에서는 4code 컬러유형분석 진단도구 개발과 이를 활용하는 감성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4code 컬러유형분석 진단도구는 개인의 컬러성향을 통하여 개인의 커뮤니케이션을 분석함으로 강점과 보완점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감성커뮤니케이션을 긍정적으로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하지만 새로운 컬러유형분석 도구로서 명쾌한 신뢰도를 측정하기가 어려움이 있어 직군별(職群別)과 직급별(職級別)로 code별 빈도를 조사하여 기존 이론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지 결과 분석으로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직군별(職群別) 특성은 code 빈도가 높은 것에 따라 일치하였으며, 직급별(職級別)에서는 리더들의 특징적으로 빈도가 높게 나오는 code 분석만 확인이 가능하였다. 또한 이러한 분석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 구성원의 특성파악으로 업무역량을 강화시키며 인간관계 및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하지만 연구 결과에 나타났듯이 강점과 보완점의 비교 분석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보완이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개인적 차원으로는 개인의 소통을 강점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역량개발(力量開發)과 조직 구성원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업무의 분업과 조직 활성화, 리더십으로 조직생활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화합과 능률적인 생산성에 유익함을 줄 수 있다. 또한 색채(色彩)를 매체(媒體)로 하여 개발한 4code 컬러유형분석 진단도구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감성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연구한 것에 의미가 있으며 개인상담, 학교, 기관, 기업체 등에서 조직 활성화를 위한 감성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활용되어 개인과 조직에 긍정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