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정책에 따른 한국 창작발레공연 지원 동향 연구

Abstract

우리나라는 70년대 이후 고도경제성장기를 거치면서 정부는 물론 국민들은‘인간다운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왔다. 때문에 문화예술의 역할과 정부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인식되었고, 문화예술진흥법의 제정을 계기로 실질적인 정부의 지원이 시작되었다. 이 후 문화예술과 지식수준은 국가의 자부심이 되었고, 국가는 문화 향유권 확대, 문화소통 및 문화 자원의 확대, 문화소통 및 문화 자원의 융화, 미래형 문화 ․ 체육 ․ 관광산업 육성, 창조 역량 강화, 공생 발전 문화 생태계 조성, 세계 속의 문화 강국 위상제고의 중점 과제를 선정하고 이행하여왔다. 그러나 영리 ․ 비영리적인 형태를 불문하고 다양하고 큰 대중오락예술시장에 비해 순수공연예술은 대중적으로나 이익적면으로나 생존의 어려움을 격고 있다. 이에 맞춰 공연예술지원 정책의 방식과 다각적인 발전 가능성을 도모하는 선행연구들과 무용공연예술지원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무용공연예술계의 창작활성화를 도모하는 등의 선행연구들이 있었다. 하지만 실질적인 공연예술지원정책 속의 한국 창작발레의 활성화 방안연구는 미비한 실정이기에 문화정책에 따른 창작공연지원의 실태와 최근 창작무용분야의 세분화 실태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최근 4년간 정책에 따른 기관별 지원 변화 동향과 흐름에 대해 알아보고 비교 분석 후 문제점을 제언하며 우리나라 창작발레공연, 더 나아가 창작공연예술지의 활성화를 위해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이론적 배경으로는 관련전문 서적과 학위논문, 학술논문을 기초로 검토하였고, 공연예술지원정책에 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정책연구원 등의 학술자료와 발간자료를 활용하였다. 지원의 실태 분석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의 크게 3곳으로 분류하여 웹 사이트의 공개 자료와 보고서로 확인하였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정책연구원 등의 학술자료를 활용하였다. 첫째, 공연예술지원정책에 따른 기관별 창작지원 동향을 조사한 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0년도~2012까지 3년간 총금액 약 18억 3천만원의 지원이 있었고 2013년도에는 총금액 19억 5천만원의 지원으로 약 1억 5천만원의 지원이 상승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문화재단의 공연예술창작활성화지원 사업은 2010년도부터 2011년에는 총금액 약 27억정도의 지원이 있었고 2012년에 3개의 분야가 추가되면서 총금액 41억 7천만원의 지원으로 대폭 상승하였다. 하지만 2013년에는 약 35억 8백만원으로 감소되었다. 광주문화재단은 공연예술분야의 지원액을 확인한 결과 2012년 무용의 지원 금액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의 지원에 비해 가장 낮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둘째, 각 문화재단의 분야별 창작지원 중 발레공연의 지원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원의계 건수는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중 발레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현대무용, 한국무용의 총 지원 금액만큼 발레공연의 총 지원 금액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무용계의 현 시점과 한국 창작발레의 올바른 대중화와 발전을 위하여 공연예술단체는 국가의 문화경영을 통해 파생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를 살피고 예술경영에 활용할 구체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이에 공연관련경영의 실태조사, 예술경영의 동향고찰연구, 무용경영의 활성화, 공연예술 활성화의 마케팅 전략 등의 연구 외에 지원정책변화에 따른 경영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전략연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