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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서 슬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하는 정맥혈전색전증

Title
한국인에서 슬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하는 정맥혈전색전증
Other Titles
Venous Thromboembolism in Korean Patients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Author
정규성
Alternative Author(s)
Chung, Kyu Sung
Advisor(s)
최충혁
Issue Date
2014-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목적: 본 연구는 한국인에서 슬관절 전치환술 후 저분자량 헤파린 및 아스피린, 응고인자 10번 억제제를 사용하여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요법을 시행하였을 때 발생하는 정맥혈전색전증을 컴퓨터 단층촬영 정맥조영술로 평가한 전향적 무작위 배정 연구로, 혈전 예방요법의 효과 및 출혈 합병증에 대해 비교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1년 5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268명, 333예를 대상으로 술 후 2일간 저분자량 헤파린 (low molecular weight heparin, dalteparin, Fragmin®) 5000IU을 피하 투여하고 그 후 5일동안 아스피린 100mg을 경구 투여한 HA군 (110예), 응고인자 10번 억제제 (Factor Xa inhibitor, rivaroxaban, Xarelto®) 10mg을 술 후 7일간 경구 투여한 X7군 (110예), 응고인자 10번 억제제 10mg을 술 후 10일간 경구 투여한 X10군 (110예)으로 순차적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정맥혈전색전증의 발생 여부를 술 후 10일에 컴퓨터 단층촬영 정맥조영술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정맥혈전색전증이 발생한 환자는 3개월 후에 컴퓨터 단층촬영 정맥조영술을 재촬영하여 혈전 및 폐색전의 변화 양상을 관찰하였다. 또한 예방약제 사용에 따른 출혈 합병증, 배액관으로 나온 외적 출혈양과 계산하여 얻은 내적 출혈양 (insensible loss) 및 수술부위 멍 (bruise)에 대해서도 비교 평가하였다. 결과: 정맥혈전색전증은 HA군 42예 (38.2%), X7군 22예 (20.0%), X10군 11예 (10.0%)에서 발생하였으며, HA군에 비해 X7 및 X10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발생을 낮추었고 (p<0.001), X10군이 X7군보다 정맥혈전색전증의 발생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38). 심부정맥혈전은 HA군 39예 (35.5%), X7군 17예 (15.5%), X10군 8예 (7.3%)가 발생하였고, HA군은 다른 두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발생율을 보였지만 (p<0.001), X7군은 X10군에 비해서 발생율이 유의하게 높지 않았다 (p=0.056). 폐색전증은 HA군 21예 (19.1%), X7군 11예 (10.0%), X10군 3예 (2.7%) 발생하였고, X10군이 HA군 및 X7군에 비해서 발생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01). 근위부 혈전 및 증상이 있는 혈전은 세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증상이 있는 폐색전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폐색전증 및 증상 있는 혈전, 근위부 혈전을 합친 경우에는 X10군의 발생율이 X7군 및 HA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0.001). 증상이 없는 36예의 원위 심부정맥혈전에서 3개월 후 재촬영이 가능하였던 27예 중 24예 (88.8%)에서 혈전이 완전히 사라졌으며, 혈전이 잔존하였던 3예에서도 혈전의 임상 증상을 보인 경우는 없었다. 또한 세 군 모두에서 출혈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고, 출혈양 및 수술 부위 멍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한국인에서 슬관절 전치환술 후 경구용 응고인자 10번 억제제를 예방약제로 사용하는 것이 저분자량 헤파린과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방법보다 정맥혈전색전증, 심부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예방에 효과적이었으며, 응고인자 10번 억제제를 7일 사용하는 것보다는 10일 사용하는 것이 정맥혈전색전증 및 폐색전증의 발생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 군 모두에서 출혈과 관련된 합병증은 유의한 차이가 없어 응고인자 10번 억제제를 10일 사용하는 것이 출혈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증상이 없는 원위부 혈전은 치료하지 않아도 합병증 없이 호전되므로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사료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0688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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