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Light Units 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에 관한 연구

Abstract

디스플레이의 눈부신 발전은 인간생활에 큰 유익함을 가져다주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후방 산업인 BLU(Back Light Units)산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로 하며 빠른 기술개발을 요구하는 짧은 경기 사이클을 보이는 산업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BLU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BLU 산업의 현재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피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우선 BLU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BLU의 공급과잉이다. 공급과잉 및 판매교섭력에 부족에 따른 BLU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경쟁이 심화되면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둘째, BLU 사용 TV 수요 정체이다. 2011년 TV의 BLU로 채택되며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하지만 저가 직하형 LED TV의 등장으로 대당 채택수가 감소하였고, TV 수요 자체가 정체되어 있어 BLU 수요가 정체 국면에 도달했다. 셋째, BLU 기술적인 문제이다. 박형 BLU에서는 확산거리가 짧기 때문에 광원과 광원 사이의 공간에 빛이 충분히 도달하지 않아서 휘도 불균일이 발생한다. 엣지형 BLU의 경우도 광원의 위치가 모듈의 측면에 위치하고 있어 광원으로부터 나오는 빛이 도광판을 통해 평면광의 형태로 형성된다. 이러한 형식의 백라이트는 전반적인 휘도의 저하를 피하기 어려운 문제점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하여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BLU 산업에서 수직계열화를 통해 경쟁력 제고하여야 한다. BLU용 LED 관련 업체는 BLU용 LED를 제작하는 업체와 제작된 BLU용 LED를 패널, 노트북, TV 등에 적용하는 업체로 구분할 수 있다. BLU용 LED산업에서도 수직 계열화를 통한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를 이루어야 한다. 수직 계열화는 안정된 부품 조달과 원가절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년간 디스플레이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BLU 업체들이 근래 관련 소재·부품 수직 계열화를 통해 생존을 모색해야 한다. 둘째, BLU을 조명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시장은 이미 백열구 규제를 시행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14년부터 백열등 판매 및 생산이 금지됐다. 백열전구의 LED로의 교체 수요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LED가 차세대 조명기구로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백열전구와는 차원이 다른 효율성 때문이다. 이러한 효율성과 백열전구의 규제와 맞물리면서 14년부터 보급속도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BLU 기술 개발이다. LED는 기존 BLU로 사용되는 CCFL에 비해 색 재현성(105%)이 좋고 반응속도가 빠르며 환경 친화적이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BLU산업은 향후 관련 신기술에 대한 조속한 신뢰성 검증 및 상품화를 통해 시장 선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어야 하고 부품업체들은 새로운 기술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검토, 검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