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산업에서 생산성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목적은 생산성 추이를 추적하여 생산체계의 견실성 진단과 생산성 상호 비교· 분석을 통한 벤치마킹이 가능하며, 생산성 자료를 토대로 생산성 향상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효율적인 시공 능력 배양과 프로젝트 관리능력을 향상하는데 있다.
건설산업에 적합한 생산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건설산업의 특성을 먼저 살펴보아야 하며 투입자원과 산출물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체계화가 이루어 져야하며, 이를 바탕으로 예정 프로젝트의 공종별 생산성 값을 예측함으로써 단위작업의 목표 생산성을 설정할 수 있으며, 동일한 영향요인들의 적용 시 예측 생산성과 실행 생산성의 비교를 통해 목표 생산성에 도달 여부와 생산성 저하와 향상에 따른 문제 요인 평가를 위한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
작업시간 예측을 통해 공사비 산정 또는 공사관리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물량산출에 의한 단순 공사비 산정이 아닌 노무자 투입에 따른 공사수행시의 생산성 값을 예측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공사비 산정이 가능하다. 또한, 선택된 생산성 영향요인에 따라 건설 생산성 예측 값을 비교할 수 있어서 단위작업을 수행함에 있어 특정요소가 생산성에 미치는 정도를 쉽게 알 수 있으며, 이로써 영향요인의 관리방안이나 공사계획 수립에 참고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