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내현적 자기애와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의 관계: 내면화된 수치심과 자기제시 동기-기대 차이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itle
대학생의 내현적 자기애와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의 관계: 내면화된 수치심과 자기제시 동기-기대 차이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social interaction anxiety: The mediating effects of internalized shame and a gap between self-presentation motivation and expectancy
Author
나하영
Advisor(s)
신태섭
Issue Date
2014-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대학생의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측되는 내현적 자기애, 내면화된 수치심, 자기제시 동기-기대 차이를 관련 변인으로 설정하여, 각 변인들과 대학생의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간의 구조적 관계와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의 심리적 과정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을 상담함에 있어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도 그리고 전북에 위치한 대학교 3개교에 재학중인 대학생 4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불성실한 응답 35부를 제외한 총 37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사용한 척도는 내현적 자기애 척도(Covert Narcissism Scale: CNS),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Internalized Shame Scale: ISS), 자기제시 동기 척도(Self Presentaional Motivation Scale: SPMS), 자기제시 기대 척도(Self-Presentation Expectation Scale: SPES),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Social Interaction Anxiety Scale: SIAS)이다. 내현적 자기애 성향 여부는 평균을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과 Amos 21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현적 자기애, 내면화된 수치심, 자기제시 동기-기대 차이,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은 모두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 각 변인이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잘 설명하는 변인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 성향 여부, 내면화된 수치심, 자기제시 동기-기대 차이,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통합적으로 살펴본 구조모형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구조모형의 경로계수를 확인한 결과 내현적 자기애에서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으로 가는 직접 경로를 제외한 모든 경로가 유의미하였다. 셋째, 내현적 자기애에서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으로 가는 직접 경로를 제외한 수정모형 검증 결과, 내현적 자기애에서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으로의 경로가 설정되지 않은 모형, 즉 완전매개 모형인 수정모형이 부분매개 모형인 연구모형보다 간명성을 가진 모델이면서 전반적 적합도도 연구모형에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정모형을 최종모형으로 채택하여 효과분해를 하였다. 그 결과 내면화된 수치심, 자기제시 동기-기대 차이는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직접효과를, 내현적 자기애는 내면화된 수치심에 직/간접효과와 자기제시 동기-기대 차이에 직접 효과를 보였으며, 내면화된 수치심은 자기제시 동기-기대 차이에 직접효과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는 직/간접효과를 나타냈다. 즉, 내현적 자기애가 높은 집단은 내면화된 수치심이 높을 것이고, 내면화된 수치심은 자기제시 동기를 높이는 동시에 자기제시 기대를 낮추어 자기제시 동기-기대 차이를 유발할 것이며, 이는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첫째, 내현적 자기애에 따른 내면화된 수치심, 자기제시 동기-기대 차이,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관계를 통합적으로 살펴보았다는 점, 둘째, 자기제시 동기-기대 차이를 하나의 변인으로 설정하여 자기제시 이론의 논리를 반영하고자 시도하였다는 점, 셋째,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이 유발되는 데 있어 내현적 자기애라는 성격 특성 자체보다 정서적 요인인 내면화된 수치심과 인지적 요인인 자기제시 동기-기대 차이가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사회불안을 호소하는 내담자들의 수치심 정서를 다루는 동시에, 자기제시 동기를 낮추고 기대를 높이는 인지적 접근 방법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그리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안을 논의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011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4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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