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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의 사회적 표상

Title
무용의 사회적 표상
Other Titles
An Analysis of the Social Representation of Dance
Author
남명희
Alternative Author(s)
Nam Myung Hee
Advisor(s)
오율자
Issue Date
2014-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21세기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과 발전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지만, 무용공연의 관객수는 증가하지 않는 문제의 근본을 알아보고자 일반인들의 인식을 조사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구 대상자는 현재 수도권지역(서울 및 경기)에 거주하는 10대부터 50대까지의 일반인 570명과 무용전공자 56명을 대상으로 무선표집방법(Random sampling method)으로 설정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인구통계학적 요소는 spss ver 18.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frequency)을 실시하였으며 개방형 질문은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하여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별 답변 자료와 무용전공자의 답변을 유사한 무용인식으로 묶어 귀납적 범주분석을 실시하였다. 범주분석결과 무용에 대한 사회적 표상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순수무용의 인식으로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종합예술로 보는 인식으로 예술, 표현, 공연 등의 순으로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무용의 사회적인 현상학적 측면으로 대중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용의 이해도 또한 낮게 나타났다. 넷째, 심미적인 측면으로 아름다움, 단아함, 여성스러움의 순으로 긍정적인 인식이 나타났다. 다섯째, 신체적인특징으로 다이어트, 유연성, 날씬함, 몸매 등의 순으로 높게 인식하였다. 여섯째, 무용하는 사람을 인식하여, 여자, 무용수, 강수진 등의 순으로 높게 인식하였다. 일곱째, 무용의상을 인식하여 한복, 토슈즈, 화려한 의상, 쫄쫄이 등의 순으로 인식하였다. 연령대에 비교하여 무용의 사회적 표상의 특징은 10대에서는 순수무용뿐만 아니라 앞으로 기대되는 실용무용의 분야로의 인식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이 하고 있어 무용의 인식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10대에서의 무용마케팅은 미디어 매체를 많이 활용하는 10대의 특성에 맞게 인터넷 유투브나 동영상, SNS를 통한 공연의 연습장면이나 홍보물을 널리 배포하는 방법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20대에서는 무용의 관심도가 낮고 소수의 공연예술이라는 인식이 나타나 공연예술을 많이 접하는 20대의 관객을 늘리기 위해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20대에서는 공연문화에서 소셜커머스의 홍보를 활용해 특별한 할인혜택으로 일반인들의 예매를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30대에서는 사회적인 측면에서 종합예술로 인식이 높게 하였고, 30대는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연령대로 회사 밖에서 시간을 내서 무용을 관람하기 보다는 회사 안에서 업무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복지차원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편안하게 무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면 무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뿐 아니라 홍보효과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어려운 장르가 아닌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예술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0대에서는 다른 연령에 비해 신체적 측면에서 건강을 중요시하는 특성이 나타난 것을 바탕으로 건강과 관련된 신체교정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헬스장이나 사우나, 문화센터 등에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무용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많이 제공하는 마케팅홍보를 제안한다. 50대에서는 사회에서의 안정감을 갖는 시기로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가지고 있어 무용을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연령대로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용을 힘든 장르로 보기보다는 즐거운 예술로서 인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40대의 마케팅홍보와 함께 무용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활성화 시킨다면 여유로운 50대의 관객개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인과 무용전공자가 ‘무용’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가장 큰 차이는 무용전공자들은 무용을 실용무용의 분류로 보지 않는다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무용을 대중화를 위한 문제에 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매체로 인식하는 답변이 많이 나타났다. 이러한 점은 무용전공자들에게 자신의 표현뿐만 아니라 앞으로 무용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객개발과 대중들의 관심에도 더 많은 노력과 연구를 통해 폭 넓게 인식하여 우리들만의 예술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문화를 만들도록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009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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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PERFORMING ARTS(공연예술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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