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 MW 석탄화력발전소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복수기 압력 손실 최소화 방안

Abstract

화력발전소에서 비용절감과 수익증대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부분에서 시도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이 발전소 효율과 복수기 압력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손실비용을 고려한 복수기 압력 손실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대상은 동일지역의 560 MW 석탄화력 발전소 4개 호기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 복수기압력(㎜Hg) 및 주요 운전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S발전소의 해수온도는 최고 25.3℃, 최저 5.2℃의 범위로 복수기 압력과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복수기 압력 1 ㎜Hg 증가시 1,2호기 0.0201%, 3,4호기 0.0155%의 효율 손실과 1,2호기 12,830 원/h, 3,4호기 9,832원/h의 손실비용이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손실금액은 각 호기별로 계절적 대응운전, 설비 노후화, 계획예방정비 시점에 따라 손실금액의 차이를 보였다. 향후 예방정비를 계획할 때 손실비용을 고려한다면 전체 손실비용의 40～65%를 차지하고, 운전관리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9～10월에 하는 것이 12월, 1～5월에 정비하는 것보다 손실비용을 최소 2.5억원/년(1호기, 40일 정비)의 관리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운전 관리범위 준수를 위하여 월별 관리범위를 설정하여 월별 복수기 압력 변화를 주시하고 이상 징후에 신속히 대처, 운전적인 손실비용을 줄이고 안정적인 설비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