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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청력검사에서 와우 음전기 전위의 역할

Title
신생아 청력검사에서 와우 음전기 전위의 역할
Other Titles
Role of Cochlear Microphonic in Newborn Hearing test
Author
곽민규
Alternative Author(s)
Kwak, Min Kyu
Advisor(s)
박철원
Issue Date
2014-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신생아 난청은 1000명당 1명 정도에서 발생하며 이는 다른 선천성 질환에 비하여 매우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장애이다. 특히 난청의 가족력, 선천성 감염, 두개골-안면 기형, 저체중, 고빌리루빈혈증 등의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경우 발생률은 1000명당 13명으로 높아진다. 신생아 난청의 진단이 늦어지게 되면 언어 발달의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되어 장기적인 의사소통의 장애를 갖게 되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데 이와 같은 이유로 이음향방사검사와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 등이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로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다. 와우 음전기 전위는 소리 자극에 의해 와우의 외유모세포로부터 발생되는 전위로써 와우 기능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이다. 객관적인 청력검사로써 전기와우도검사 및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에서 측정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에서의 와우 음전기 전위에 대해 분석하여 신생아 청력검사로써의 유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3년 4월부터 2014년 4월까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환아 64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실에서 유발 이음향방사검사,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 및 와우 음전기 전위 검사를 시행하였다.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된 원인 질환과 청력검사의 결과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와우 음전기 전위의 진폭과 다른 청력검사 지표들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1. 입원 시 진단명은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25례(39.1%), 신생아 황달 24례(37.5%), 조산 20례(31.3%),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 18례(28.1%) 등이었다. 2. 총 64명 128귀 중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에서 정상 청력을 보인 경우는 92례(71.9%)였으며 33례(25.8%)에서 50dB nHL 이상의 청력 역치를 보였고 최대 음자극에서도 파형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3례(2.3%)였다. 파형이 나타나지 않은 3례 중 2례는 한 환자의 귀였으며 유발이음향방사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였고 와우 음전기 전위가 나타나 청신경병증을 의심해볼 수 있었다. 이음향방사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14례 중 12례에서 와우 음전기 전위가 나타났으며 그 중 2례에서 삼출성 중이염의 고막 소견을 보였다. 3. 와우 음전기 전위의 진폭은 유발이음향방사검사의 재현율과 유의한 상관성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청성뇌간유발반응 결과를 기준으로 정상과 비정상군의 와우 음전기 전위의 진폭을 비교하였을 때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와우 음전기 전위검사는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 시 동시에 시행할 수 있고 이음향방사검사에 비하여 중이의 상태에 영향을 적게 받는 등의 장점을 갖는다. 추가적인 연구가 더해진다면 청신경병증을 포함한 신생아 난청의 진단에 있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976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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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EDICINE(의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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