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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자특성과 인식가능성이 공감형성에 미치는 영향

Title
수혜자특성과 인식가능성이 공감형성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 of Recipient Characteristics and Identifiability on Empathy: Focusing on Perceived Recipient Responsibility
Author
김영미
Alternative Author(s)
Kim, Yeongmi
Advisor(s)
예종석
Issue Date
2015-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기부문화가 자리 잡기 이전의 초기단계에는 대부분의 기부가 어린이나 재난피해자와 같은 착한수혜자들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좀 더 다양한 사회적 필요를 모색하게 됨으로써 수혜 당사자에게 책임이 있는 노숙자, 마약중독, HIV 환자들을 지원하는 모금단체들도 나타나게 되었다. 이처럼 수혜자의 책임을 지각하게 되는 경우에는 기부자들이 기부를 망설이거나 꺼리게 되므로 모금담당자들이 당면한 모금 활성화 문제를 해결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수혜자에게 책임이 있는 상황에서도 기부의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부자가 수혜자책임(높은 책임 vs. 낮은 책임)을 지각하는 정도에 따라 공감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는데, 이 때 인식가능성(특정 수혜자 vs. 통계적 집단)과 결과심각성(부정적 vs. 긍정적)의 조절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주요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혜자의 책임을 높게 지각하는 경우에는 인식 가능한 한 명의 특정 수혜자로 제시될 경우에 공감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결과심각성은 기존의 책임판단 연구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가 심각할수록 전이되는 고통의 정도가 더 크기 때문에 공감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었다. 셋째, 수혜자책임, 결과심각성, 인식가능성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책임을 높게 지각하는 경우 공감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인식 가능한 수혜자로 제시되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많은 연구에서 입증된 것처럼 공감 형성은 기부 의도를 증가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9708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6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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