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tical Path Buffer Method를 통한 플랜트 건설 사업의 일정단축

Abstract

플랜트(Plant)건설사업의 근본적인 문제는 일정이 항상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관리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한가지만으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엔지니어(Engineer)들의 무분별한 버퍼(Buffer)의 낭비가 일정지연에 원인이 되고 있는 건 분명하다.

일정이 지연되면 회사의 손실로 이어지며 어떤 문제점들이 발생하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일정이 지연되면 발주처로부터 클레임(Claim)이 들어오게 된다. 계약당사자들이 발주처의 클레임이 들어 왔을 때 일정지연에 대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다면 일정지연에 대한 책임으로 보상을 해야 한다. 일정지연을 통해 일어날 수 있는 손실은 아래와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다. 1) 일정이 지연에 대한 지체보상금 2) 해당 플랜트 건설공사를 위한 시공사에 대한 관리 경비 3) 설계변경에 따른 인건비와 일반관리비 4) 하도급업자로부터 들어오는 클레임

대략 이상과 같은 심각한 수준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공정관리의 중요한 목적은 계약기간의 준수와 비용절감이다. 또한, 공정관리자 입장에서 회사의 손실을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은 일정을 단축하는 것이다. 이렇듯 일정을 단축해 회사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들의 무분별한 버퍼의 기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통적인 공정관리 기법의 고찰을 통해 엔지니어들의 무분별한 버퍼의 기간을 루트-제곱하는 방법(Root Square Error Method)을 통해 정량적으로 계산하여 CCPM과 CPM의 특성을 더한 CPBM이라는 기법을 연구하였다. 또한, 몬테 칼로 시뮬레이션(Monte Carlo simulation)을 통해 CPM보다 CPBM이 일정단축에 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검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