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6 0

부식기법을 활용한 칠보시계 오브제 연구

Title
부식기법을 활용한 칠보시계 오브제 연구
Author
방진희
Advisor(s)
추원교
Issue Date
2015-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고대부터 시작된 오래된 장식기법인 칠보는 주로 종교적 성물에서 귀족들의 장식사치품에서 기술의 발전함에 따라 사용범위가 생활에 밀접한 범위까지 넓혀져 현재까지도 곳곳에서 활용되어지고 있다. 문헌의 사적자료를 통해 시대별 칠보가 성행하였던 지역과 특징을 파악하여 칠보의 활용 사례와 주로 사용된 기법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활용도를 바탕으로 앞으로 현대적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써 칠보 기법이 개발되고 활용되었으면 하는 목적을 가지고 연구에 임했다. 이번 연구는 기능성과 조형성을 두루 갖춘 벽시계를 가지고 오브제작업을 하였다. 국내 벽시계 제품의 경우, 많은 외국제품의 모방과 재질표현, 섬세한 가공이 부족하여 재질과의 조화는 물론 새로운 재료와 표현기법이 요구되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금속의 견고함, 칠보만의 색감, 자연소재의 나뭇가지를 이용한 벽시계 오브제로 공간 내 미적 연출과 앞으로 디자인 향상을 위한 새로운 재료와 표현기법을 동시에 표현하여 보았다. 벽시계의 전체적인 주제는 옛 기억과 추억에 대한 그리움이다. 오브제 하나하나는 개인적인 추억들과 기억들의 표현으로, 금속의 성질을 이용한 부식기법과 효과적인 배색을 통한 칠보의 색상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지극히 개인적인 심상의 표현이지만 색상의 조화와 친숙한 벽시계로 인하여 감상자들과 공감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칠보는 다양하게 활용되어지고, 섬세한 기법으로 공예적, 오브제적 가치를 모두 지닐 수 있다는 특징을 확인하였다. 또한 국내 벽시계 제품이 가진 문제점 해결에 대한 하나의 사례로서 가능성을 보았다. 국내에 칠보관련 사료가 턱없이 부족하고 아직은 칠보가 작가들에게 관심과 도전이 높은 편이 아니다. 요사이 금속 작업에 칠보기법을 활용하는 작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상당히 고무적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계기로 더 많은 관심과 연구가 되어지고 현대적 감성을 풀어내는 회화적 재료와 기법으로서 칠보가 개발되어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920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6232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DEPARTMENT OF METAL DESIGN(금속디자인학과) > Theses (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