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간 교통과 도시 교통의 통행생성행태 비교연구

Abstract

교통수요추정은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는 분야인 만큼 사회적인 이슈가 많다. 의사 결정자의 판단이 사회전체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분석가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보다 합리적인 분석을 수행하기위해 수요추정의 첫 단계인 통행발생단계에서 실제 통행자의 통행행태를 정확히 반영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가구통행실태조사의 개별특성자료를 이용하여 현재 통행발생에 사용되고 있는 집계모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고, 행정경계를 기준으로 도시 통행과 지역간 통행을 구분하는 논리적 오류를 바로잡고자 실제 통행 패턴이 구분되는 임계거리를 도출하여 도시 통행과 지역간 통행을 구분하였다. 또한, 일년 중 하루에 이루어지는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가 실제 통행패턴을 반영하지 못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소규모(50명)단위의 군집으로 오류를 최소화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구축된 자료를 통해 통행생성모형을 정산하였고, 통행목적에 따라 적절한 유의성을 가졌다. 더불어 도시 통행과 지역간 통행은 통행패턴에 확연한 차이가 있으며, 거리에 따라 영향을 주는 변수 또한 상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방법론이 실제 분석가에게 배포되는 자료의 구축에 활용되어 보다 현실적인 분석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