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기술 사례연구를 통한 건설장비 관제센터간 정보교환에 관한 연구

Abstract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항공기, 선박 등의 운항분야에서는 대부분이 자동화가 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달되고 있다. 관제분야에서도 장비의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어 관제사의 수고를 일부 감소 시켜주고는 있으나, 운행 중에 필요한 고도, 위치 등을 지정해주고, 안전이 확보되면서도 가장 가까운 항로로 운행할 수 있도록 기수를 수시로 수정해주는 관제행위나, 충돌 방지를 해 회피운항, 또는 기상악화를 피해 운항시켜주는 등 안전성과 경제성 확보와 관계가 있는 가장 중요한 관제행위는 아직도 관제사 판단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제업무의 최종 목표는 안전운항 확보와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여 경제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며, 이것이 관제업무의 존재가치라 할 수 있다. 최근 세월호사고와 관련하여 VTS(Vessel Traffic Service)등 관제센터의 필요성 및 역할의 중요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항공, 해양, 물류분야에서는 관제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효과적인 통제가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복잡성과 위험성이 있는 건설현장에서는 이러한 관제시스템이 구성되어있지 않다. 이러한 건설시스템의 역할은 건설현장과 건설장비, 관제센터 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요구되며 정확한 시공과 건설현장에서의 위험요소 파악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요구된다. 건설장비 관제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항공, 해양, 물류관제센터와의 비교를 통해 조종자와 관제센터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정보 교환 방법에 관해 조사하고 비교하여 이를 건설현장에 적용하여 건설장비와 관제센터 간의 정보교환 시스템을 구성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