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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들의 SNS이용과 문화적응 유형의 관계

Title
중국 유학생들의 SNS이용과 문화적응 유형의 관계
Author
장민위
Advisor(s)
김정기
Issue Date
2015-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이 연구는 한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이 한국문화를 적응하는 과정에서 SNS의 이용과 그들의 문화적응 유형에 대한 관계를 조사하는 것이다. 중국 유학생이 동화, 분리, 통합, 그리고 주변화 등 4개 문화적응 유형이 되는 원인을 살펴보기 위해 문화적응 유형 요인과 함께 중국 유학생의 SNS이용동기, 이용행태(노출정도, 이용시간, 이용유형), 문화적응과 관련성이 추정되는 심리적인 요인(문화적응 스트레스, 대인관계, 사회적 지지)을 포함하여 조사하였다. 한국에 소재하는 3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193명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3개의 연구문제가 설정되었다. 첫째, 중국 유학생들의 SNS이용동기는 무엇인가? 둘째, 중국 유학생들의 SNS이용동기와 이용행태(노출정도, 이용시간, 이용유형) 및 문화적응 스트레스, 대인관계, 사회적 지지의 관계는 어떠한가? 셋째, 중국 유학생들의 SNS이용동기, 이용행태(노출정도, 이용시간, 이용유형), 문화적응 스트레스, 대인관계, 사회적 지지는 문화적응 유형(동화, 분리, 통합, 주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첫 번째 연구문제는 요인분석을 통해 한국사회 이해 동기, 자기표현 동기, 인맥관리 동기, 정보교류 및 공유 동기, 휴식 동기, 편리성 동기, 흥미성 동기 등 7개의 SNS이용동기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 연구문제는 먼저 요인분석을 통해 한국SNS에 대해 주도적 이용, 상호작용, 수동적 이용 등 3개 이용유형을 발견했고, 그 다음 상관관계분석을 통해 한국사회 이해 동기와 자기표현 동기는 문화적응 스트레스 요인들과 모두 정적인 관계를 밝혔다. 인맥관리 동기는 향수, 지각된 적대감 스트레스와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반면 정보교류 및 공유 동기는 문화적 충격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별견된다. 또한, 휴식동기와 향수 스트레스, 흥미성 동기와 향수, 지각된 차별감, 문화적 충격, 고립감 등 스트레스는 정적인 상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편리성 동기는 지각된 차별감, 지각된 적대감, 두려움, 문화적 충격, 죄책감 등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인관계 요인이 SNS이용동기와 모두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적 지지 요인 중에서 한국 사람한테 지각된 사회적 지지는 자기표현 동기와 휴식 동기 밖에 모두 SNS이용동기와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사람한테 지각된 사회적 지지는 정보교류 및 공유, 휴식, 편리성, 흥미성 등 SNS이용동기와 정적인 상관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SNS의 이용행태 요인 중에서 한국SNS의 수동적 이용유형과 지각된 차별감 스트레스, SNS 이용시간과 향수 스트레스, 중국 사람한테 지각된 사회적 지지 요인은 정적 상관성을 보였다. 반면에 한국SNS의 주도적 이용유형과 향수, 상호작용 이용유형과 문화적 충격 스트레스는 부정적인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SNS의 상호작용 이용유형은 대인관계, 한국 사람한테 지각된 사회적 지지, 중국 사람한테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모두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세 번째 연구문제를 조사한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는 문화적응 유형의 동화유형의 형성에는 정보교류 공유공기, 흥미성 동기, 또한 향수 스트레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한국SNS의 주도적 이용유형, 유학생들이 지각된 적대감 스트레스, 또한 대인관계 요인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나타났다. 문화분리 유형의 형성에 한국SNS의 수동적 이용유형, 대인관계 요인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중국 사람한테 지각된 사회적 지지 요인은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통합 유형의 형성에는 SNS의 이용시간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반면에 한국SNS의 주도적 이용유형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주변화 유형의 형성에는 지각된 차별감 요인으로만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밝혔다. 본 연구의 결과는 종합적으로 SNS의 이용동기 요인들이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대인관계, 사회적 지지 등 요인들과 상관성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문화적응의 각 유형의 형성에는 이용동기보다 SNS의 이용행태가 영향을 더 많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문화적응 유형을 형성할 때 SNS를 이용하는 목적 보다 SNS를 어떻게 이용하는 것이 더 중요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발견을 통해 중국 유학생들이 문화적응 과정에서 SNS이용의 특성, 또한 SNS의 이용이 중국 유학생의 문화적응 유형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803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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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JOURNALISM & MASS COMMUNICATION(신문방송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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