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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주의적 관점에서 본 윌리엄포사이드 작품 연구

Title
해체주의적 관점에서 본 윌리엄포사이드 작품 연구
Author
최재혁
Advisor(s)
손각중
Issue Date
2015-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21세기는 정보혁명을 기반으로 한 지식 정보화 사회로 거듭나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경제와 산업구조 전체를 바꾸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서의 해체주의는 탈 형식적 특성으로 사회, 문화, 과학, 건축, 예술 등 광범위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양한 시도와 여러 가지의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체주의는 무용과 다른 장르와의 상호텍스트성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산출하며, 전통적이고 정형화 되어있는 무용형식들의 중심적 요소로 부터 주변의 다른 요소에 시선을 옮기고, 무대 공간의 조건, 수직적인 시간관, 공간의 움직임 구조를 파괴하며, 더 나아가 신체와 정신 그리고 몸과 움직임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관점을 창출하고 있다. 쟈크 데리다의 해체이론을 바탕으로 해체주의 철학사상의 미학적 관점을 고찰하고, 이를 기반으로 윌리엄 포사이드의 작품 헤테로토피아에서 나타나는 해체주의적 경향을 분석하여 그 의의를 규명하고자 한다. 그 결과 작품에서 보이는 해체현상은 크게 신체의 해체, 형식의 해체, 공간의 해체로 도출할 수 있었고 그 안에서 탈장르화 현상, 구성의 다양화, 의미의 생산, 신체의 변형과 왜곡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해체주의 경향이 무용예술에 적용되어 나타나는 바는 첫째는 탈장르화 현상은 무용의 중심적인 텍스트와 무용 외적 텍스트인 음악, 미술, 의상, 건축, 영상 등과 같은 요소들 사이에 있는 경계를 파괴하였다. 둘째로 움직임의 변형과 왜곡 현상은 미적 가치로서 추구하였던 균형, 조화, 안정, 통일 등의 요소들을 모두 해체 할 수 있다. 셋째는 탈구성 현상은 다양한 형식을 수용하고 구조적이면서 답답한 형식적인 조건을 해체 한다. 넷째로는 새로운 의미를 생산. 절대적 의미는 존재하지 않으며 무용의 의도 및 목적은 해체되어 오로지 흔적으로만 존재한다. 이러한 모든 특성들은 개별적으로 존재하고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관되어 상호작용을 통하여 나타난다. 해체주의 무용에 관련한 선행연구에서는 모던 발레의 전반적인 특성이나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안무가들을 한 범주로 묶어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윌리엄 포사이드의 대표적 작품 헤테로토피아를 중심으로 해체주의적 관점에서의 작품 분석에 주안점을 두어 상세하게 분석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796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7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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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DANCE(무용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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