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 근로자의 네트워킹 행동이 근로조건 개선과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노동 시장의 유연성 확보와 기업의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비정규직 채용이 증가하면서, 비정규직의 고용의 불안정과 근로조건 차별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정규직 전환 비율이 낮은 국내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되기 위한 스스로의 경력 관리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용형태의 특성상 관계형성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적극적인 네트워킹 행동은 비정규직의 학습, 재취업 등 경력 향상의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고, 국내 정보기술(IT)업계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행동과 근로 및 고용조건의 변화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