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공구와 근골격계질환이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

Abstract

건설업의 경우 타 분야보다 인력이 차지하는 작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므로, 효율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인력과 관련이 높은 노동생산성의 관리가 필요하다. 노동생산성의 관리 소홀로 인한 노동생산성 저하는 당해작업 혹은 후속작업에 공기지연이나 작업계획상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사비의 상승을 초래하게 된다. 여러 요인들 중 작업공구는 건설업에서 작업자들이 작업 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며, 작업공구의 사용빈도에 따라 노동생산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근골격계질환은 작업자들이 작업 시 근골격계질환으로 인한 통증은 불리한 제약으로 작용되어 작업 활동 빈도가 달라지므로 노동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노동생산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작업공구와 근골격계질환의 관련 된 연구나 영향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문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연구대상으로 전체 건축공사의 공사기간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골조공사 중 약66%의 기간을 차지하고 있는 거푸집 공사중 근골격계질환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형틀목공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방법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의 구성 및 분석절차,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는 기준들에 대해 정리하고, 노동생산성과 관련이 높은 각각의 요인들이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이를 통해 작업공구와 노동생산성 간의 관계에서 근골격계질환이 매개변수로서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의 노동생산성과 관련된 요소들이 서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봄으로써, 세부적인 노동생산성 저하요인을 파악하고, 노동생산성 향상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