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3 0

Full metadata record

DC FieldValueLanguage
dc.contributor.advisor이연희-
dc.contributor.author오유진-
dc.date.accessioned2020-02-19T16:30:14Z-
dc.date.available2020-02-19T16:30:14Z-
dc.date.issued2015-08-
dc.identifier.uri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7589-
dc.identifier.uri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7439en_US
dc.description.abstract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더 이상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는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패션에 있어서 계절별로 바뀌는 유행과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업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생산과 소비의 시스템 주기가 다른 산업들보다 더 가속화 되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생산된 대량의 제품들은 유행이 지나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채 그대로 재고로 방치되다가 폐기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으며, 에너지고갈의 위협과 환경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자기반성을 통해 친환경 디자인이 대두되었다. 친환경 디자인은 그린디자인, 에코디자인, 웰빙디자인의 다양한 과정을 거쳐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화두로 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시대의 메가트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의 중요성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업사이클링이란 기존의 리사이클(재활용)이 본래 제품의 가치보다 하향되는 다운사이클이라는 단점을 보완하여 본래의 가치와 동등하거나 상향되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업사이클링은 기존보다 더 나은 가치를 가지는 상품으로 무한히 순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형성하게 하는 것으로, 새로운 제품 새로운 효용가치를 이끌어 내는 토대로 활용하도록 하여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지속적인 순환을 이루어 내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는 산업물질의 폐쇄 반복 순환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환경보호를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염려가 들어있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최근 한국의 업사이클링 시장규모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유럽을 필두로 업사이클링 패션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은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남이 쓰던 것, 헌 것 이라는 고정관념에 묶여 크게 환영받지 못했던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사회의 분위기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지금이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연구가 매우 필요한 시기이다. 본 연구는 패션 제품의 업사이클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디자인에 대한 이론적인 정립을 시도하고, 성공적으로 활약하는 업사이클링 패션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통해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의 표현 기법과 방법을 연구하여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디자인 특성을 찾는 것에 그 목적을 둔다. 연구의 방법으로 ‘업사이클링’과 ‘패션’이라는 키워드로 검색된 관련 문헌자료와 보도자료, 인터넷, 미디어 자료 등을 수집하고, 선행연구에서 분류한 디자인 특성을 조사하여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에 나타난 재료적 특성과 표현기법의 분류 기준을 정하고 사진자료에 대입시켜 분석했다. 또한 수집한 사진 자료를 분류하고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의 대표적인 표현 방법과 디자인 특성을 도출하여 가죽 자투리의 재활용 재료를 이용한 실물 작품 7점을 제작하였다. 작품 제작으로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을 표현하여 디자인에 더 나은 경쟁력을 부여하고 향후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으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업사이클링 패션 디자인의 유형은 재활용 재료를 그대로 사용하여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법과 재활용재료를 물리적, 화학적인 방법으로 변형하여 만들어낸 새로운 재활용 소재를 재료로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디자인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업사이클링을 고려하여 디자인하는 방법 3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 둘째,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 제품이미지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표현방법은 해체와 재구성, 데페이즈망, 아상블라주/콜라주이다. 해체와 재구성은 재활용 재료를 사용한 대부분의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 제품에서 사용되었으며, 기존의 가치를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다. 데페이즈망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위치나 기능을 담는 것을 말하며, 아상블라주/콜라주는 다양한 사물을 조합하여 현실의 다양성을 작품에 부여하게 된다. 이러한 표현 방법으로 업사이클링 패션 디자인은 기존의 기능과 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모양과 조합으로 업사이클 패션디자인만의 독특한 가치와 개성을 표현한다. 셋째, 재활용 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한 업사이클링 패션 디자인의 표현 기법은 대체로 한정적인 재활용 재료를 의복의 용도에 맞도록 보완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데, 이 과정에서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의 특징을 나타나게 하는 표현기법을 찾아볼수 있다. 주로 이어붙이기, 덧붙이기, 자르기, 접기, 엮기의 기법이 많이 사용되며, 여러 가지 기법들이 혼합되어 활용된다. 넷째,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의 특성은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이 담기는 과정과 개인의 역사가 담겨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스토리성과 재료가 한정된 재고이기 때문에 같은 제품이 다량으로 존재 할 수 없으며 제품 하나하나에 디자이너의 수공예적 감성이 담겨있는 작품이라는 희소성, 그리고 해체와 재구성, 데페이즈망, 아상블라주, 콜라주와 같은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만의 독특한 표현방법에서 오는 미학적 즐거움과 디자인 과정에서 수반되는 스토리는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느끼게 하는 유희성의 특징을 갖게 한다. 이러한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의 대표적 미적특성인 스토리성, 희소성, 유희성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업사이클링 패션제품을 선택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dc.publisher한양대학교-
dc.title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의 방법 및 특성-
dc.title.alternativeMethod and Characteristic of Upcycling Fashion Design-
dc.typeTheses-
dc.contributor.googleauthor오유진-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Yujin Oh-
dc.sector.campusS-
dc.sector.daehak대학원-
dc.sector.department의류학과-
dc.description.degreeMaster-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CLOTHING & TEXTILES(의류학과) > Theses (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