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문화주의 작품 성향 연구

Abstract

국문 요지

세계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무용예술은 각국의 문화적 교류와 타장르를 접목 시키면서 다양한 시각에서 상호 문화적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이것은 상호문화주의가 새로운 문화예술세계를 탄생시키기 위한 문화 움직임현상이라 할 수 있으며, 문화들의 만남과 충돌을 통해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켰다. 따라서 오늘날의 무용에서도 각국 문화의 상대성과 특수성 및 전통을 인정하며 대등한 관계에서 타국의 문화를 융합하여 재구성하고 새로운 무용 예술의 형태를 만들게 되었다. 상호 문화주의는 국가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문화의 생성이라는 의미이며, 문화 다양성에서 오는 문화혼종현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해석한 것 이다. 이에 본 연구는 상호문화주의 성향이 돋보이는 안무가를 선정하여 그 무용작품에 나타난 상호문화주의 성향을 분석함으로써 상호문화주의 개념을 확립하고 그로 인해 무용예술의 발전 가능성과 활발한 문화적 교류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둔다. 상호문화주의 작품 성향 연구를 위해 린 화이민(Lin Hwai-Min)의 작품 <CursiveⅡ>, 오하드 나하린(Ohad Naharin)의 작품<Minus7>을 통해 상호문화주의의 문화적 의미와, 무용문화의 특수성을 분석하여 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무용이 현대 예술에 자리매김 할 수 있었음을 본 논문에서 다루고 있다. 국가 간, 문화 간의 융합이라는 중요한 관점 아래, 무용에서의 상호문화주의는 다양한 시각에서 문화간의 소통, 관객과의 소통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러한 상호문화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는 편견없는 타문화 수용과 더불어 자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무용예술의 상호문화주의는 세계화시대에 자국 문화의 전통성과 특수성을 보존하며, 각국 문화와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호 균형있는 조화를 이루면서 문화들 간의 이질감이 생기지 않도록 잘 융합될 수 있게 권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작업들은 무용예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