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치료 종결자에서 B형간염과 MMR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형성에 관한 평가
- Title
- 소아암 치료 종결자에서 B형간염과 MMR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형성에 관한 평가
- Other Titles
- Evaluation of immune response following HBV and MMR vaccinations after cessation of chemotherapy in childhood cancer patients
- Author
- 신은정
- Alternative Author(s)
- Shin, Eun Jung
- Advisor(s)
- 이영호
- Issue Date
- 2016-02
- Publisher
- 한양대학교
- Degree
- Master
- Abstract
- 최근 치료요법의 발달 등을 통해 소아암의 완치율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었으나, 이차적인 면역저하로 인해 대부분의 환자들이 항암치료 후 6개월에서 1년 가량이 지나야 B세포와 T세포가 정량적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환자들은 이미 항암치료 후 항체 역가가 저하되어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다시 시행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그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연구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항암치료 종결 후 예방접종을 시행하였던 소아암 생존자들의 면역반응과 관련요인을 후향적으로 분석해보았다.
본 연구는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2000년 1월에서 2014년 12월까지 항암치료 종료 후 5년 이상 재발의 증거 없이 지낸 5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은 항암치료 종결한 지 1년 후부터 과에서 마련한 프로토콜에 포함된 백신을 접종받은 후 B형 간염, 홍역, 볼거리 및 풍진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존재 여부를 측정하였으며, 항체 양성률로 본 두 백신의 면역반응과 환자요인이 연관가능성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총 59명의 대상 중에서 B형간염 백신만 접종한 사람은 8명, MMR 백신만 접종한 사람은 8명이었고, 두 가지 모두 접종한 사람은 33명이었다. B형간염 백신을 접종받았던 대상 41명 중 88%가 B형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양성이었고, 항암치료기간이 길수록 항체 양성률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MMR (Measles-Mumps-Rubella) 백신을 접종받았던 41명 중 홍역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양성률은 61%, 볼거리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양성률은 37%, 풍진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양성률은 83%였고, 홍역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양성률만이 진단 시 나이가 많을수록 항체 양성률이 의미 있게 낮았다. 홍역, 볼거리 및 풍진 항체 중 1개라도 음성인 환자 30명 중에서는 10명이 추가 접종을 하였다. 추가 접종 후 항체검사에서 홍역 바이러스 항체가 음성이었던 5명 중 3명이, 볼거리 바이러스 항체가 음성이었던 9명 중 4명이 양전되었고, 풍진 바이러스 항체가 음성이었던 2명은 모두 양전되었다.
결론적으로 소아암 환자에서 항암치료 종결 후 투여한 B형간염 백신과 MMR 백신 에 대한 항체 양성률을 볼 때, B형간염에 한해서 항암치료기간이 길수록, MMR 백신 중에서는 홍역에 한하여 진단 시 나이가 많을수록 항체를 취득하기 어려웠음을 보여주고 있어, 이러한 연구 자료는 항암치료 후 예방접종에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소아암 환자들에 대한 추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 URI
-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685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8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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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DUATE SCHOOL[S](대학원) > MEDICINE(의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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