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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ADHD성향과 분노의 관계 :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Title
아동의 ADHD성향과 분노의 관계 :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ADHD symptoms and Anger : The Mediating Effect of Perceived Social support
Author
한기승
Alternative Author(s)
Han, Gi Seung
Advisor(s)
이정숙
Issue Date
2016-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이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아동의 ADHD성향과 분노의 관계에서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ADHD성향으로 인해 일상에서 자주 분노를 경험하고 부적응의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치료적 조기 개입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은 부천시에 소재한 B 초등학교와 D 초등학교 4, 5, 6학년 아동 425명이며, 측정도구는 ADHD 아동용 척도, 분노 척도, 지각된 사회적 지지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3.0을 사용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ADHD성향과 분노, 지각된 사회적 지지에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즉, 남아가 여아보다 ADHD성향과 분노가 높고 지각된 사회적 지지가 낮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분노의 하위요인 중 적대감과 분노감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여아들도 분노를 행동적으로 표출시키지 않을 뿐 인지 정서적으로 분노를 경험하는 것은 남아들과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둘째, 아동의 ADHD성향이 높을수록 환경과 타인에 대한 적대감, 분노감을 많이 느끼고 신체적 언어적 공격성을 더 많이 보임을 알 수 있다. 더불어ADHD성향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를 덜 받고 있는 것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동의 ADHD성향과 분노의 하위요인인 행동적 공격성, 적대감, 분노감의 관계에서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넷째, 아동의 ADHD성향이 분노에 영향을 미칠 때,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인 친구지지와 가족지지가 부분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지지는 매개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사회적 지지가 ADHD성향과 분노의 관계에서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의 결과는 높은 ADHD성향을 나타내는 아동들에 대한 실질적인 개입 및 상담 프로그램 마련에 중요한 기초자료로서 활용되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6678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8627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CHILD PSYCHOTHERAPY(아동심리치료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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