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량은 복잡한 도로망과 설치조건제약으로 인하여 교량의 장경간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공보다는 교량 및 터널 등 구조물 설치가 늘어나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기준의 개정 강화로 산지부 및 하천 횡단교량의 장경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의 장경간 교량들은 주로 강박스거더 및 PSC박스 거더를 주로 적용하였으나 교량의 장경간화에 따른 초기 건설비용의 증대 및 공용기간 주기적 재도장등에 따른 유지관리비용의 지속적 상승 등 적용상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제약을 보완하기 위해 교량의 공용수명 연장, 내구성 및 상시점검이 효율적인 교량형식에 대한 필요성과 환경에 대한 사회인식 변화로 인한 자연친화적, 미관이 우수한 교량형식이 대두되고 있으며, Prestress Composite Truss 거더교는 강재와 콘크리트의 합성구조의 거더교로 복부의 잉여단면을 공제할 수 있도록 트러스구조를 채택하고 복부사재를 적용한 교량형식이다.
PCT교량 가설을 Incremental Lunching Method(ILM) 방식을 적용한 교량에서 시공중 과다한 균열 발생 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논문에서는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적용되어 있는 ILM방식의 PCT교량에 대한 시공상 문제점을 도출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구조해석적 측면과 실물 적용상 안정성 여부를 확인한 후 신규 착공 동일형식 교량에 접목하여 적용성을 확인하고 균열저감을 위한 공사관리 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