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시 환경요인과 주민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 북경시 주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북경시 주민의 삶의 질과 환경요인(주거환경, 근로/학교환경, 경제환경, 문화와 교육환경, 의료와 위생환경, 교통환경, 안전환경)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데 있다. 본 연구의 모집단은 중국 북경시 시내 20세 이상 거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설문조사를 하기 위해 종국 북경시 주민 총 30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259부가 회수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2016년 1월 15일부터 2016년 2월 4일까지 3주 동안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 북경시의 주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주거환경, 근로/학교환경, 경제환경, 문화와 교육환경, 의료와 위생환경, 교통환경, 안전환경)에 의하여, 삶의 질이 사회·인구학적 특성 차원에서, 학력·소득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성별·연령·직업유형에 따라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아가 구체적인 결과를 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다. 학력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학력이 증가하면 주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월소득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소득이 증가하면 주민이 느끼는 삶의 질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환경, 근로/학교환경, 경제환경, 문화와 교육환경, 의료와 위생환경, 교통환경, 안전환경 7개 환경요인에 의하여 삶의 질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주거환경이 삶의 질에 가장 높은 영향력을 가지며 경제환경은 삶의 질에 영향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 근로/학교 환경, 문화와 교육환경, 의료와 위생환경, 교통환경, 안전환경에 의한 삶의 질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모든 요인들은 삶의 질에 통계적으로 정(+)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 북경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책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