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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과 자기표현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독립성의 매개효과

Title
중·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과 자기표현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독립성의 매개효과
Other Titles
The Mediating Effects of Psychological-Independ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s-Child Communication and Self-Expression : A comparative study o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uthor
김혜란
Alternative Author(s)
Kim, Hye Rahn
Advisor(s)
이정숙
Issue Date
2016-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중·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자기표현과 심리적 독립성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중·고등학생의 심리적 독립성이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자기표현 사이에서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지 밝혀내고자 하였다. 또한 중·고등학생을 나누어 비교 분석하여,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자기표현, 심리적 독립성과의 관계와 매개효과에 어떠한 차이를 나타내는지 밝혀내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고생별과 성별에 따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자기표현, 심리적 독립성의 차이를 비교하였을 때, 차이는 있는가? 둘째, 중·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자기표현, 심리적 독립성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셋째, 중·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자기표현, 심리적 독립성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을 때, 차이는 있는가? 넷째, 중·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자기표현의 관계에서 심리적 독립성의 매개효과는 어떠한가? 이러한 연구목적을 살펴보기 위해 경기도 지역 1개 중학교의 2학년 205명과 경기도 지역 1개 고등학교의 2학년 199명인 총 40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연구자 및 교사를 통해 배부되었으며, 그 중 응답이 불성실한 응답자를 제외한 324부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SPSS 22.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평균차이 분석(t-test), Pearson의 상관분석, Baron & Kenny(1986)의 중다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매개효과 검증 절차를 실시하고,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고생별에 따른 각 변인들의 차이는 부-자녀 의사소통과 자기표현을 제외하고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가 나타난 자기표현은 중학생의 평균이 고등학생의 평균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중학생이 고등학생에 비해 자기표현을 긍정적으로 잘 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다. 또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에서 부-자녀 의사소통은 중학생이 고등학생에 비하여 높게 나타나며 중학생이 아버지와의 의사소통에만 차이가 있었으며,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자기표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자기표현을 긍정적으로 잘 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둘째,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중·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자기표현, 심리적 독립성은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이 개방적일수록 자기표현이 높고,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성 역시 높았다. 셋째, 중·고등학생을 상관관계의 차이로 비교하였을 때, 중·고등학생의 상관관계의 양상은 비슷하나, 상관 정도에 상당한 차이를 보였고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거의 모든 영역에서 상관관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자기표현의 관계에서 심리적 독립성이 모두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소년의 자기표현에 미치는 요인은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뿐 만아니라 심리적 독립성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심리적 독립성의 매개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이 높으면 심리적 독립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적극적인 자기표현을 더욱 높인다는 것을 알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부적절한 자기표현을 하는 청소년을 상담하는 과정에 있어서 중·고등학생의 발달적인 측면을 고려해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성을 향상시켜줌으로써 자기표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598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87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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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CHILD PSYCHOTHERAPY(아동심리치료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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