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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팬 기부활동에 반영된 팬클럽 회원의 자기 정체성, 팬 갈등, 및 팬클럽 의견지도자에 대한 인식에 관한 연구

Title
동방신기 팬 기부활동에 반영된 팬클럽 회원의 자기 정체성, 팬 갈등, 및 팬클럽 의견지도자에 대한 인식에 관한 연구
Author
장기
Advisor(s)
우형진
Issue Date
2016-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현대사회에서 팬덤집단은 사회문화에 무시할 수 없는 부분으로서 팬들의 여러 행동은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고 많이 연구되어 왔다. 팬덤도 팬들의 특정한 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과 문제적인 하위문화에 위치를 찾고 있다. 중국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팬덤의 행동에 대한 팬들의 자아정체성을 찾는데 노력을 해왔다. 요즘 몇 년간 팬들이 자기 아이돌의 이름을 대표하여 행하는 여러 사회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활동으로 인해 사회의 많은 사람들의 팬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점점 바뀌고 있다.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으로 하는 사회기부활동은 아이돌과 팬덤 집단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추구하는 것에 목적이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팬들의 행동은 주로 집단으로 행해지고 있으니 많은 갈등이 있다는 게 사실이다. 그러한 많은 갈등이 있기 때문에 팬들의 이러한 행동은 ‘지적수준이 낮은 행동‘이라고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팬덤 집단 내부와 외부의 갈등이 기부활동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팬덤에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고 자기의 의견을 피력해 팬들에게 영향을 주는 의견지도자의 존재가 사회기부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맥락에 따라 본 연구는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하는 사회기부활동이 그 팬덤 집단과 스타에게 영광을 줄 수 있다고 이해하는 동시에 팬들의 자아정체성, 팬 간의 갈등, 의견지도자가 사회기부활동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찾아보도록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 제2세대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팬덤인 ‘카시오페이아’를 연구대상으로 한 인터뷰분석을 통해서 아래와 같은 분석 결과를 정리한다. 첫째, 동방신기 팬들이 동방신기와의 동일시정도가 일반적인 물질적 상품구매와 일반 팬덤활동에서 벗어나 더 높은 정신적인 동일시정도까지 도달한다. 즉 단순한 아이돌숭배가 아니라 정신적인 신념과 가치관을 동일시한다는 것이다. 또한 팬들이 ‘카시오페이아’라는 집단에 대해서도 높은 동일시정도가 나타났다. 집단이익이 자기이익과 스타의 이익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니 좋은 일을 하면 스타이미지와 팬덤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인지를 갖고 있다. 따라서 팬들이 스타와 유사한 수준의 신념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회기부활동에 많이 참여 하는 편이고 활동을 참여함으로써 자아정체성을 한 걸음 더 성장시키는 결과가 나타났다. 둘째, 팬덤간의 갈등이 사회기부활동을 촉진시켜 서로 상관관계에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팬들의 갈등이 특별하며 팬덤 집단 내부나 외부에서도 개인의 취향, 선택, 시각 및 생각에 따라 갈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팬덤 집단 내부의 갈등이 한 가족 내부의 갈등처럼 아무리 심해도 분리하지 않고 무시하거나 침묵으로 회피하는 편이다. 팬덤 집단 외부의 갈등이 스타와 집단의 자부심과 관련돼서 내부갈등보다 중시하는 편이다. 따라서 팬덤 간의 갈등이 스타 이미지와 자기집단의 이미지를 변화시키려고 사회기부활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국국내의 의견지도자들이 사회기부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요소로 나타나지만 국제적인 의견지도자가 사회기부활동을 많이 하여도 중국 팬들이 하는 사회기부활동에는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국제적인 의견지도자가 능력이 출중하고 소식을 받기가 더 편리할 뿐만 아니라 사회기부활동 또한 많이 하지만 중국 팬들은 그런 활동에 많이 참여하지 못하며 잘 알지 못 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중국 내의 팬들에게 인기가 많고 신뢰도가 높은 개인 및 집단이 사회기부활동에 많이 영향을 줄 수 있고 또한 팬들이 사회기부활동에 많이 참여하도록 만든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595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86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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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JOURNALISM & MASS COMMUNICATION(신문방송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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