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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의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 역전이 관리능력의 매개효과

Title
상담자의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 역전이 관리능력의 매개효과
Other Titles
The Mediating Effects of Countertransference Management Ability of Counselors
Author
이경윤
Alternative Author(s)
Lee, Gyung Yoon
Advisor(s)
조한익
Issue Date
2016-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상담자의 자아탄력성 및 역전이 관리능력에 따라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역전이 관리능력이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 이를 통해 치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상담자의 심리적 소진의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회 이상의 중기 상담 또는 심리치료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상담자를 대상으로 자아탄력성, 역전이 관리능력, 심리적 소진 정도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를 활용하여 분석하였고 각 변인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매개모형을 분석하기 위하여 위계적 중다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아탄력성, 역전이 관리능력, 심리적 소진의 관계는 모두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 자아탄력성과 역전이 관리능력이 심리적 소진의 발생을 설명할 수 있는 예측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아탄력성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직접효과를 역전이 관리능력을 거친 간접효과가 완전매개 하면서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역전이 관리능력의 하위요인 중 공감능력만이 유일하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매개변수를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자아탄력성이 역전이 관리능력 중에서도 공감능력을 매개로 하여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종합해보면 자아탄력성은 심리적 소진을 완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역전이 관리능력을 매개로하여 이뤄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적 소진과 관련하여 자아탄력성, 역전이 관리능력과 같은 긍정적인 개인내적 변인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긍정적인 개인내적 변인이 상담자 소진의 예방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둘째, 심리적 소진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개입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자아탄력성이 낮은 상담자의 심리적 소진을 다루는 경우 역전이 관리능력의 문제를 다루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특히 역전이 관리능력 중 공감능력의 신장을 통해 심리적 소진 문제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후속 연구의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577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86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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