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무인 자동 수납 시스템의 실효성과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간의 상관관계와 시스템을 증가시키기 위한 기술적인 방법

Abstract

배경 현재 서울대 병원, 아산, 삼성, 연대 세브란스와 같은 대부분의 3차 병원에서는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편리를 위해 자동 수납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자동 수납 시스템 기기를 사용함으로써 병원에서는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인건비 절약을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 수납 시스템 기기 옆에는 일정시간 동안 자동 수납 시스템의 사용 방법을 설명해주는 안내원이 상주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보화의 발달로 각종 기기의 사용에 익숙하여 스스로 자동 수납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조차 안내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자동 수납 시스템을 사용한다. 사람들의 공감 (감정이입) 이라는 심리적 요소가 시스템 사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해 연구한다. 사람들은 병원에서 자동 수납 시스템을 사용할 때, 안내원의 지시대로 이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자동 수납 시스템을 사용한다. 심지어 안내원의 안내를 받지 않고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조차 안내원의 설명을 들은 후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에는 사람들의 공감 (감정이입)이라는 심리적 요소가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방법 독립변수를 공감척도, 성별, 연령대, 그리고 교육수준으로 정의하고, 종속 변수로는 A상황, B상황을 설정하였다. 회귀분석, T 테스트를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이 때 SPSS 23 프로그램으로 통계적 분석을 진행하였다.

결과 SPSS 통계 분석 결과, 심리적 요인인 공감 척도, 성별, 연령대 그리고 교육 수준은 상황 A와 상황 B에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결론 및 고찰 유의하지 못한 결과가 나온 이유 (본 논문의 한계)가 몇 가지 존재한다. 첫 째, 자동 수납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공감 척도 뿐 만 아니라 다른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자동 수납 시스템 기기를 사용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공감척도만으로 자동 수납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유의한 영향력이 있는지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다. 둘 째, 현실 상황을 완벽하게 반영하지 못한 가상 실험의 한계점이 존재한다. 본 논문에서 검증하고자 한 주요 요소는 일종의 군중심리가 시스템 사용에 유의한 영향력을 가지는지에 관한 것이었다. 하지만 군중 심리, 즉 공감이라는 심리적 요소는 사진 설정만으로는 정확한 실험으로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