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불안수준에 따른 인터넷 중독

Abstract

국문요약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불안과 인터넷 중독 수준을 조사 하여 이들 간의 관계를 확인 하고 불안과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2016년 4월 10일부터 2016년 5월 10일 까지 초등학생 182명 대상으로 자가보고형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 하였고 SPSS Version 23.0을 이용 하여 통계 분석 하였다. 자료 수집에 사용된 도구는 2002년 한국정보 문화 진흥원(김청택 외. 2002) 한국판 인터넷 중독 자가 진단 검사 K-척도 40문항, 소아불안 척도(SAIC)는 Spielberger의 성인용 상태 불안 척도를 아동들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변형시킨 것으로 조수철과 최진숙(1989)이 번안한 총 20문항, 일반적 특성 9문항 등 총 69문항으로 구성 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으로 총 182명으로 성 별은 비슷하였고, 학년은 4학년 57명, 5학년 58명 , 6학년 67명, 으로 분포 하였다. 동거 가족에서는 친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학생이 많았고, 부 모의 학력은 대졸이 가장 많았다. 맞벌이 유무에서는 맞벌이인 경우가, 형제유무에서는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가,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으로는 1시간미만 사용하는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 이용 장소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집에서 이용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불안 정도는 학년별, 인터넷 사용 시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터넷 중독 정도에서. 학년 별, 부의 학력, 모의 학력, 1일 인터넷 이용 시간 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불안과 인터넷 중독은 밀접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불안과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r=.56 p<.001). 4)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인터넷 1일 사용 시간과 불안이 유의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불안과 인터넷 사용 시간이 인터넷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초등학생의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해 불안의 경험을 줄이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이상과 같은 결과로 초등학생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