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가 지각하는 지도자의 리더십 유형이 운동몰입과 학습전이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골프 선수들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지도자의 리더십 유형과 운동 몰입 및 학습전이의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고, 또한, 지도자의 리더십 유형이 운동 몰입과 학습전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으며, 이를 통하여 골프 지도자들이 필요한 리더십의 유형에 대한 정보를 모색하고,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아마추어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설문지법을 사용하였다. 설문조사는 2016년 개최된 KLPGA, KPGA 준회원 선발전’에 직접 방문해서 응답한 설문자료 525부 중 신뢰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28부를 제외한 497부를 실제분석에 이용하였다. 이후 회수된 설문조사를 통해 확보된 유효 표본을 대상으로 SPSS 20.0 통계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모형의 적합도 검증을 확인한 후 개별 가설들을 검증하였다. 이와 같은 자료처리를 통하여 본연구의 구체적인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골프선수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지도자의 리더십 유형과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성별에서는 거래적 리더십의 ‘조건적 보상’ 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레슨기간에서는 서번트 리더십의 ‘공동체 의식’ 요인과 카리스마 리더십의 ‘비전제시’ 요인이 집단 간 차이를 보였고, ‘5년미만’ 집단이 ‘5년이상’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도자 자격에서는 변혁적 리더십의 ‘개별적 관리’ 요인, 거래적 리더십의 ‘조건적 보상’ 요인, 서번트 리더십의 ‘공감대 형성’ 요인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KPGA 및 KLPGA 회원 자격을 보유한 지도자’가 ‘기타(사설 및 US GTF 등) 자격을 보유한 지도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골프선수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지도자의 리더십 유형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골프선수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운동몰입과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성별에서는 ‘행동몰입’과 ‘인지몰입’요인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타수에서는 ‘행동몰입’과 ‘인지몰입’ 요인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두 요인 모두 ‘75타미만’ 집단이 ‘75타이상’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골프선수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운동몰입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골프선수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학습전이와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성별과 평균타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높고 ‘75타미만’이 ‘75타이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골프 선수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학습전이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지도자의 리더십 유형은 골프선수의 운동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거래적 리더십의 ’조건적 보상‘ 요인이 행동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나머지 변혁적 리더십, 서번트 리더십, 카리스마 리더십의 모든 하위요인에서는 유의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지도자의 리더십 유형은 골프선수의 학습전이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변혁적 리더십의 ’개별적 관리‘와 ’지적자극‘ 요인이, 거래적 리더십의 ’조건적 보상‘ 요인이 학습전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서번트 리더십의 ’관찰배려‘와 ’공감대 형성‘ 요인, 카리스마 리더십의 ‘기대신뢰’와 ‘비전제시’ 요인이 학습전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다. 마지막으로 골프선수의 운동몰입은 학습전이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운동몰입의 하위요인인 ‘행동몰입’과 ‘인지몰입’은 학습전이에 유의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이 본 논문은 기존의 다른 선행논문과는 다른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본 연구를 토대로 달라진 세대의 성향과 골프시장의 변화, 사회적 현상 등을 다시금 파악한다면 새로운 골프 지도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