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MW급 순환유동층보일러에서 연소로하부 잔류고체량이 베드온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순환유동층보일러에서 노하부 잔류고체량은 노 내에 열전달을 하는 유동물질이지만 과다하게 되면 보일러 튜브를 급격히 마모시킨다. 이에 따라 보일러의 운영 면에서 노하부 잔류고체량을 최소화하여서 튜브 마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다. 기존의 연구결과에 따라 노하부 잔류고체량을 변화시킬 때 노 내의 열전달과 베드온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보일러 운전에 적절한 잔류고체량을 선정하기 위해서 주요 운전인자인 베드온도를 연구하였다. 연구내용으로 300 MW 순환유동층보일러에서 정상운전 시 노하부 잔류고체량 150 ton을 140 ton ~ 100 ton으로 변화시켜서 이에 따른 베드온도의 변화를 실험적으로 연구하였다. 노하부 잔류고체량을 150 ton에서 110 ton으로 감소시키자 베드온도는 900 ℃에서 877 ℃로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10 ton을 더 인출하여 100 ton으로 감소시키자 더 이상 낮아지지 않고 약 7 ℃가 상승하여 884 ℃가 되었다. 터빈 정격출력 328 MW를 유지하였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300 MW 순환유동층보일러에서 노하부 잔류고체량을 110 ton정도로 유지했을 때 열전달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보일러를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