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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해리경험척도의 요인구조

Title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해리경험척도의 요인구조
Author
정현진
Advisor(s)
김대호
Issue Date
2017-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목적 해리경험척도(Dissociative Experiences Scale, DES)는 정상인과 다양한 임상환자들의 해리증상을 측정하는데 가장 널리 쓰이고, 임상 및 일반군을 대상으로 연구 성과가 상당히 축적된 측정도구이다. 그러나 DES의 요인구조에 대해서는 연구자나 대상 집단에 따라 결과가 일관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더 적합한 요인구조를 찾기 위해서 다양한 연구대상군으로 요인구조 연구가 진행되어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해리 증상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해리경험척도의 탐색적 요인분석 및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조현병 환자에게 적합한 요인구조를 조사하여 조현병과 관련한 구성타당도를 가늠해 보고자 한다. 방법 한국판 해리경험척도 (KDES-II)의 탐색적 요인분석은 한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환자 250명의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확인적 요인분석은 한 국립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환자 300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환자들은 모두 DSM-IV-TR 진단기준에 따라 조현병으로 진단받았다. 결과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전체 문항의 내적 일치도는 우수하게 나왔으며 (Cronbach's α=.959), 총 분산의 53.5%로 2 요인구조가 추출되었는데, 요인 1은 이인화-비현실감 및 몰입(Depersonalization-derealiztion and absorption), 요인 2는 기억상실성 해리(Amnestic dissociation)이 해당되었다. 그러나 확인적 요인분석에서는 goodness-of-fit index(GFI), normed fit index (NFI)와 comparative fit index(CFI) 등의 적합도 지수를 고려할 때(GFI=.794, NFI=.814, CFI=.855) 2 요인이나 1 요인구조보다 3 요인구조가 가장 적합하게 나왔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조현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KDES-II의 요인 구조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일반인이나 해리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가장 많이 연구된 3요인구조가 조현병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것으로 보아, 조현병 환자에 대한 DES의 구성타당도가 증명되었다. 다만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를 볼 때, 급성기 환자의 경우 급성 증상 중첩으로 인해 다소 타당도의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 받았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466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0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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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EDICINE(의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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