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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부정적양육방식과 아동의 외현화문제행동과의 관련성

Title
부모의 부정적양육방식과 아동의 외현화문제행동과의 관련성
Other Titles
The Influence of Nagative Child-Rearing Behaviors on Children's Externalizing Behavioral Problems : A Meta-analysis on Korea Jounal Papers Published since 2005
Author
홍세림
Alternative Author(s)
Hong, Se Rim
Advisor(s)
이정숙
Issue Date
2017-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이 연구는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방식과 아동의 외현화문제행동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2016년 3월까지 국내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제공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를 사용하였으며, 부모, 양육, 훈육, 부정적 양육, 강압, 적대, 거부, 학대, 방임, 신체학대, 정서학대, 부부폭력, 무관심, 방치, 외현화, 학교폭력, 공격성, 비행, 과잉간섭, 과잉보호, 과잉기대, 과보호, 부주의, 주의집중, 과잉행동, 행동문제, 문제행동 등 51개의 키워드로 검색을 실시하였다. 1차로 제목과 초록을 검수하여 140편의 논문이 검색되었고, 검색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방법과 연구결과, 결론을 검수한 후, 메타분석이 가능한 63편의 논문을 최종 선정하였다. 메타분석을 위해서 CMA(Comprehensive Meta-Analysis) 3.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무선효과모형(Random effects model)을 적용하여, 전체상관효과크기 및 하위변인 별 상관관계 효과크기를 분석하였다. 분석된 논문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국내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 가운데 초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된 논문들을 분석하였다. 이 가운데 1,2,3학년에 해당하는 연구물은 2편이었지만, 저학년만 분리가 가능한 연구는 전체 63편중 1편에 불과한 1.58%에 불과했다. 해당 논문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행동 가운데 강압적인 양육태도와 공격성의 상관관계크기가 0.06, 과보호적인 양육태도와 공격성의 상관관계효과크기가 0.02로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전체 상관관계 효과크기가 0.24인 것에 크게 밑도는 수치로,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방식이 저학년인 아동의 외현화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단 한 편의 논문의 결과물이므로,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둘째, 연구된 성별을 살펴보면, 대략적으로 남아가 18%, 여아가 21%, 남녀 60%의 비율로, 남녀를 분리하여 연구하기보다는 혼합된 상태로 연구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정적인 양육행동은 아버지를 평가한 연구물이 14.8%, 어머니를 평가한 연구물은 41.5%, 부모를 평가한 연구물은 43.5%의 비율을 보였다. 넷째, 부정적인 양육방식과 학령기 아동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관련된, 발표연도별 논문 편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총 20편에 불과하던 연구물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총 42편으로 2배 이상 증가 하였다. 다섯째, 학대를 제외한 부정적인 양육방식을 측정된 논문은 29편으로 46%였고, 학대를 측정한 논문은 31편으로 49%, 부정적인 양육방식과 학대를 동시에 측정한 논문은 3편으로 5%였다. 여섯째, 아동의 외현화 문제행동은 공격성, 비행,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 미디어 중독, 학교폭력, 외현화문제로 하위유형을 정리하였다. 전체 63편의 분석된 논문들 가운데, 미디어 중독은 15.8%, 학교폭력 14.2%,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 11.1%의 비율로 연구되고 있었으며, 공격성과 비행은 각각 개별적으로 측정되거나 또는 다른 외현화 문제행동들과 함께 측정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으며, 74.6%의 가장 높은 비율로 연구되고 있음이 나타났다. 다음으로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방식과 아동의 외현화 문제행동과의 관련성의 상관관계 효과크기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질성 검정결과, 이질성이 Q(62)=2837.960, p<.001 수준에서 유의하므로 개별 연구간 효과크기의 이질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전체 효과크기는 0.241로 Cohen(1977)이 제시한 기준에 따라 중간 수준의 효과크기이다. 둘째,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방식을 하위변인에 따라 살펴보았다. 강압적 양육태도는 0.297, 적대적 양육태도 0.243, 학대 0.229, 거부적양육태도 0.225, 과보호적 양육태도 0.212, 무관심한 양육태도 0.183의 순서로 상관관계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또한 하위변인을 더욱 세분화하여 조사한 결과, 심리적 통제 0.350, 처벌적 태도 0.30, 강압적 언행 0.292, 공격·적대적 양육태도 0.243, 정서적 학대 0.242, 과잉기대 0.241, 과잉간섭 0.240, 권위주의적 통제 0.189, 무시·무관심한 양육행동 0.186, 허용-방임적 양육행동 0.182, 비일관적 훈육 0.122의 순서로 상관관계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셋째, 아동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하위변인에 따라 살펴보았다. 공격성 0.27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미디어 중독 0.214,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0.212, 학교폭력 0.192, 비행 0.188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공격성과 비행이 동시에 측정된 외현화 문제의 경우 미디어 중독과 유사한 수준인 0.213으로 나타났다. 넷째, 양육대상에 따른 효과크기를 분석한 결과, 양육대상이 아버지일 경우 0.281, 어머니 일 경우 0.245, 부모인 경우 0.221의 순서로 상관관계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다섯째, 아동의 성별에 따른 효과크기에서는 남아 0.260, 여아 0.243, 남녀 0.233의 상관관계 효과크기를 나타냈다. 위와 같이 2005년부터 2016년 6월까지 국내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을 대상으로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방식과 아동의 외현화 문제행동과의 관련성을 알아본 결과, 중간정도 크기의 상관관계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초등학생의 경우 고학년일수록, 성별이 남자일수록, 양육대상이 아버지일수록 효과크기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아동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행동의 하위유형을 통합하고 정리하였고, 개별 상관관계 효과크기를 규명해내어, 향후 아동기에 보이는 외현화 문제행동을 중재하기 위한 통합된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446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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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CHILD PSYCHOTHERAPY(아동심리치료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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