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극복력과 사회적 지지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Title
-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극복력과 사회적 지지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Author
- 최세민
- Alternative Author(s)
- Choi, Se Min
- Advisor(s)
- 황선영
- Issue Date
- 2017-02
- Publisher
- 한양대학교
- Degree
- Master
- Abstract
- 본 연구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받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극복력과 사회적지지 및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로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간호중재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6년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시행되었다. 대상자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 받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로서 서울시 소재 일 상급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외래에서 통원치료 중이거나 병동에 입원 중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만 18세 이상의 134명이었다.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Kim(2010)이 번안한 극복력 도구, Shin과 Lee(1999)번안한 사회적지지, Kim(1999)이 번안한 삶의 질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0.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 t-test, ANOVA, 사후검정은 Scheffe test, Pe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3.80±10.6세(Range 20-64)였고 남성이 59.7%로 여성보다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교육정도는 대졸이 58.2%로 많았으며, 흡연 상태는 흡연을 한 적이 없는 대상자가 63.4%로 가장 많았다. 결혼 상태는 59.7%가 미혼이었으며 직업은 있는 대상자가 53%로 많았다. 동거 가족은 81.3%에서 있었으며 외래 환자가 79.1%로 입원 환자 20.9%로 보다 많았다. 질환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가 42.5%였으며 평균 교육 횟수는 1.77±1.67회(Range 1-10)이었다. 주관적인 질병 인식은 ‘보통으로 안다’가 53.7%로 가장 많았다.
2. 연구에 포함된 대상자는 크론병이 59.7%였으며, 궤양성 대장염이 40.3%였다. 진단 기간은 1년 이상~5년 미만이 37.3%로 가장 많았다. 입원 경험은 74.6%에서 있었으며 평균 입원 횟수는 3.65±3.74일(Range 1-30)이었다. 수술 경험은 40.3%에서 있었으며 평균 수술 횟수는 2.06±1.63회(Range 1-10)이었다. 대상자의 중증도는 66.4%가 관해기였으며, 경중등도는 33.6%였다.
3. 단변량 분석결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극복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 변수는 연령(p=.024), 교육정도(p=.013), 질병인식(p=.003)이었으며, 사회적 지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 변수는 질환 교육(p=.030)과 질병인식(p=.009)이었다.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 변수는 현재 입원 유무(p<.001)이었다.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극복력, 사회적 지지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삶의 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 변수는 설사 유무(p<.001)와 중증도(p<.001)이었다.
4. 극복력과 사회적지지(r=.366, p<.001), 극복력과 삶의 질(r=.309, p<.001) 그리고, 사회적 지지와 삶의 질(r=.288, p<.050)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어 극복력과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삶의 질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 대상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성별(β=-.162, p<.05), 극복력(β=.179, p<.05), 중증도(β=-.205, p<.05), 현재 입원 유무(β=.258, p<.001)로 나타났으며, 본 회귀모형은 F=9.538(p<.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종속변수에 대한 설명력은 31.0%였다(Adjusted R2= .310).
연구 결과, 극복력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삶의 질 영향 요인으로 나타나,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극복력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간호 중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임상에서 환자 스스로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환자의 질병 진행 상태와 중증도에 따른 개별화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URI
-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438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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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 IN CLINICAL NURSING[S](임상간호정보대학원) > GERONTOLOGICAL NURSING(임상노인전문간호학과)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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