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건축의 현대적 재해석 - 선정릉의 경사지를 이용한 메디테이션과 문화관갤러리 설계

Abstract

최근 서울을 비롯한 도심지에 건물 폐기물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 되고 있으며, 콘크리트, 시멘트, 페인트 등 획일적으로 채색된 환경이 심각한 시각 공해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다양한 건축폐기물의 원료의 낭비로 인한 환경문제를 야기시키지 않기 위하여 천연재료를 사용한 흙이라는 자연소재를 통하여 도심지의 건축폐기물과 환경오염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여 획일적 도심지의 모습을 탈피한 계획안(흙건축)을 제시하려고한다.

이에 따라, 친환경시대를 맞아 도시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건축적/국가적 가치로 여겨지는 현실에서 흙을 소재로한 건축은 본래의 환경 친화적 속성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도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도시 주변의 녹지공간(선정릉)을 보존하고 새롭게 재해석하여 시민의 장을 형성한다. 건축 재료 분야는 건축의 한 부분으로서 지속가능성을 가진 건축 재료의 개발과 사용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을 가진 흙건축 방식을 통하여 새롭게 재해석하여 시민에게는 공공의 장소를 부여하며, 나아가 환경에 이로운 공간계획과 함께 메디테이션을 계획한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강남구 선정릉지역 일대의 흙건축을 소재로 현대적 재해석을 통하여 경사지를 이용하여 메디테이션과 문화관 갤러리 계획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