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적 맥락과 지형을 고려한 부암동 제1종 전용주거지역내 단지형 단독주택 계획 연구

Abstract

서울은 한국전쟁 이후 지난 반세기동안 압축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나, 그 이면에는 부작용 또한 함께 자라고 있었다. 급격한 산업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도시재개발사업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오래된 골목들과 옛길, 서울의 지형적 특징인 구릉지 도시조직이 소실되고 지형적 특성이 반영되지 못하는 개발양상은 도시공간을 단편적이고 획일적으로 변화하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주거가 도시적 가치특성요소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가치를 차등화하고, 대상지의 도시적 맥락과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보전 및 활용할 수 있는 접근 방안을 제시하고, 경관과 부족했던 인구밀도를 높이고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되, 도시조직을 보전하기 위해 지역사회권이라는 시스템디자인을 도입하여 부암동 제 1종 전용주거지역내에 단지형 단독주택 계획을 제안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