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국적항공사 객실 승무원의 저비용 항공사로의 이직요인 고찰에 대한 연구

Abstract

최근 국내 대형항공사 승무원들의 저비용항공사로의 이직이 비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항공사 승무원의 이직 의도에 대해 포괄적인 이해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저비용항공사로의 이직을 유발하는 대형항공사에서의 근무 불만족 요인에 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관련 연구는 미미한 상태이기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형항공사 승무원들의 저비용 항공사로의 이직 의도에 관한 요인 4가지 조절변수 4가지에 대해 실증적 분석을 진행하였다. 총 335부의 유효한 설문지에 대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로는 불합리한 진급체계와 연차사용의 어려움이 대형항공사 승무원의 불만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었으며, 저비용항공사로 이직의도를 증가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대형항공사의 복지 혜택은 승무원이 불만이 이직 의도로 연결되는 것이 완화시켜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철저한 문헌 고찰을 통하여, 국적 대형항공사 승무원들이 겪는 주요 스트레스 요소 4가지들을 정리하고 실증적으로 분석한 첫 연구로 의미가 있다. 실무적으로는,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대형항공사 승무원들의 척박한 근무환경과 불만 요소를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여, 대형항공사의 인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직원 관리 및 처우개선과 관련된 기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not only crews’ turnover intentions comprehensively but also crews’ turnover intentions from full-service carriers to low-cost carriers. Through a thorough literature review, four independent factors to influence crews’ complaints and turnover intentions, such as long-distance flight, unreasonable promotion system, the burden of service provision and difficulty of vacation use, and four moderating factors, such as ride, salary, welfare, education stress, are selected. A total of 335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using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This study confirms the unreasonable promotion system and the difficulty of vacation use increase the crew complaints but the welfare benefits would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rew complaints and turnover intention. This study is theoretically meaningful as a first study which explores the reasons of turnover intentions to low-cost carriers. Practically, it is our hope that this study result help Korean full-service carriers develop human resource policy, so as to minimize the human l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