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에서 혈중 납 농도와 사망률의 관련성
- Title
- 한국 성인에서 혈중 납 농도와 사망률의 관련성
- Other Titles
- Relationship between blood lead level and mortality among Korean adults
- Author
- 구민지
- Alternative Author(s)
- KOO MINJI
- Advisor(s)
- 김인아
- Issue Date
- 2019. 8
- Publisher
- 한양대학교
- Degree
- Master
- Abstract
- 납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유독물질 중 하나이다. 그러나 저농도 수준의 납 노출에 의한 건강 영향에 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나뉜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일반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혈중 납 농도(특히 저농도)와 사망의 관계를 분석하여 향후 납 노출로 인한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에 있다.
이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사망원인통계 연계자료(2008-2013)를 사용하였고 2016년 12월 31일까지 조사 참여 대상자를 추적 관찰하였다. 조사 당시 혈중 중금속 검사를 받은 대상자 중 사망 원인이 확인된 20세 이상 성인 11,274 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조사 당시 연구 대상자의 혈중 납 농도 기하평균은 2.11 ㎍/dL였으며 추적 관찰 기간 동안 248 명이 사망하였고 이 중에서 82 명이 신생물(암)로 사망(31.9 %)하였다. 혈중 납 농도와 사망률 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혈중 납 농도가 1 ㎍/dL씩 증가할 때 전체 사망 위험비는 1.01(95% CI 0.70-1.45)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암 사망 위험비는 1.69(95% CI 1.02-2.79)로 증가하였다. 65세를 기준으로 연령을 층화하여 분석한 결과, 65세 미만인 집단에서 암 사망 위험비가 1.91(95% CI 0.92-3.97)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혈중 납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암 사망 위험비가 상승하는 경향(p for trend<0.05)을 보였다.
환경 유해인자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혈중 납 농도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나 저농도의 혈중 납 수준도 암 사망률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납은 비록 낮은 수준의 노출도 간과할 수 없는 위험요인이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
- URI
-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932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6465
- Appears in Collections: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S](보건대학원) > MEDICAL SCIENCE(의학계열)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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