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 도서관의 공간구성과 특성에 관한 연구

Abstract

최근 어린이도서관 이용과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어린이 도서관에 대한 수요층이 다양화되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단편적 지식암기에서 벗어나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연결되는 사회적 교육방식의 변화의 시기에서 독서에 대한 주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1), 어린이 도서관이 생애주기별 평생학습의 개념에서 영유아, 어린이 단계에서 독서입문의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맞물려 기존의 공공 도서관 또한 법적기준에 따라 도서관 한편에 어린이도서관을 따로 구획하였으며, '기적의 도서관 사업' 이후 어린이 도서관은 세간의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며 많은 지자체들은 어린이도서관 설립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도서관법에 어린이도서관에 대한 정확한 기준과 가이드라인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건물의 종합적인 설계와 효율적인 공간구성보다는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에 편중되어 설립된 어린이도서관이 많다. 본 연구는 독립적인 어린이도서관으로 분류되는 도서관들을 중심으로 공간의 특성을 분석하여 200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공간변화 흐름을 검증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