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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鏡花緣》의 思想傾向 分析

Title
《鏡花緣》의 思想傾向 分析
Other Titles
≪경화연≫의 사상경향 분석; A Study on the Trend of Thought in 《Flowers in the Mirror(鏡花緣)》
Author
위행복
Keywords
경화연; 이여진; 유가사상; 여권신장; 재학소설; 풍자소설; 사회소설; Flowers in the Mirror; Li Ruzhen; Confucianism; extension of women`s rights; pedantic novel; satirical novel; social novel
Issue Date
2017-05
Publisher
한국중국어문학회
Citation
중국문학, v. 91, Page. 59-82
Abstract
《鏡花緣》은 儒家的 價値觀을 바탕에 둠으로써 분명한 사상적 한계를 드러낸 작품이다. 사회에 대한 批判的 視覺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儒家的 世界觀을 기준으로 현실을 진단함으로써 작품이 제시하는 理想世界는 낙후하면서도 空想的이다. 여성들에 대한 교육을 지지하면서도 국가 운영에의 참여는 반대하며, ‘三從四德’과 ‘烈女孝婦’의 관념을 강조함으로써 작품 속의 여성교육은 ‘婦德’의 주입과정으로 인식된다. 그렇기 때문에 해박한 지식을 과시하면서 ‘閨中’을 멀리 벗어나 활발히 활동하는 女性形像은 여성의 위상을 높이기보다는 소설의 獵奇的 재미를 달성하면서 작자의 衒學的 취미를 구현하기 위한 장치로 비쳐진다. ‘鏡花緣’이라는 제목은 작품에서 제시된 세상이 현실세계에서는 구현될 수 없다는 점을 은유한다. 理想을 실현하려는 熱望이나 信念이 작가에게 없었던 것이다. 世態批判과 여성들에 대한 同情的 視覺으로 인해 《鏡花緣》이 진보적 사상을 담고 있다고 평가하는 연구가 많았지만, 保守的 세계관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고 있고 變革에의 열정이 담겨있지 않으며, 예술적으로는 저급한 단계에 처해있는 것이 작품의 實相이다.
URI
http://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3532745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3268
ISSN
122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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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E](국제문화대학) > CHINESE STUDIES(중국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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