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치매 노인을 위한 성격 성향 맞춤화 상호작용 기반 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검증
- Title
- 여성 치매 노인을 위한 성격 성향 맞춤화 상호작용 기반 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검증
- Other Titles
- Development and Effect of Activity Program Based on Interaction for Women Older Adults with Dementia: Premorbid Personality Focused
- Author
- 양정은
- Alternative Author(s)
- Yang, Jeong Eun
- Advisor(s)
- 홍(손)귀령
- Issue Date
- 2019-02
- Publisher
- 한양대학교
- Degree
- Doctor
- Abstract
- 장기 요양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 노인의 정신행동 증상은 치매의 진행과 함께 급격한 인지 기능 저하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저하로 이어진다. 또한 정신행동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 사용은 정맥 혈전 색전증, 뇌졸중, 고관절 골절과 같은 전신 질환의 영향 요인으로 치매 노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구체적인 전략 및 간호 중재적 접근이 필요하다.
치매 노인들은 의미 있는 활동의 부족으로 인해서 신체 기능적 문제, 정신행동 증상,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게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Need-Driven Dementia-Compromised Behavior (NDB) 이론을 근거로 발병 전 성격을 반영하여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활동 프로그램은 사전 보호자 면담을 시행한 후 치매 노인의 발병 전 성격과 선호도를 파악하여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였고, 소그룹 활동으로 그룹 내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여 사회적 환경을 풍부하게 하였을 뿐 아니라 정신행동 증상 개선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유사 실험설계 연구로, 연구 대상자는 H 시와 N 시, P 시에 위치한 3개의 노인 요양 시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치매 노인이다. 또한, Mini-Mental Status Examination for Dementia Screening (MMSE-DS) 검사에서 연령, 성별, 학력에 따른 정상 규준에 근거해 인지 기능 저하가 있는 것으로 판정된 여성 노인, 시설에 입소한 지 3개월 이상, 최근 2주 동안 Cohen-Mansfield Agitation Inventory (CMAI)로 정신행동 증상을 측정하였을 때 1가지 이상인 노인 및 치매 노인의 법정 대리인(가족 보호자)의 연구 참여 허락을 받은 대상자를 선정기준으로 하였다. 프로그램은 실험군을 대상으로 4~6명의 소그룹을 회당 40분씩, 8주 동안 주 2회로 총 16회를 진행 하였으며, 실험군 21명, 대조군 23명으로 총 44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되었다.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치매 노인의 정신행동 증상, 인지 기능,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측정하였다. 자료는 SPSS 21.0 for Window (SPSS Ind., Chicago, USA)을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t-test, x2-test, fisher’s exact test, repeated measures ANOVA로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실험군 86.19(±8.05)세, 대조군 83.61(±5.21)세였으며, 일반적 특성과 종속변수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의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군 간의 동질성이 확보되었다. 8주간의 프로그램 진행 후 정신행동 증상의 하부영역 중 신체적 공격 행동 (p=.050)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p=.045)이 유의하게 개선되어 가설이 일부 지지되었다. 반면, 정신행동 증상의 하부영역 중 신체적 비 공격 행동(p=.731), 언어적 격앙행동 (p=.630), 숨기기/모으기 (p=.102)와 인지 기능 (p=.672)은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이 지지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성격 성향 맞춤화 상호작용 기반 활동 중재 프로그램이 외향성과 개방성이 높은 발병 전 성격의 여성 치매 노인 정신행동 증상의 개선에 부분적 효과가 있음이 지지되었다. 본 연구는 요양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발병 전 성격과 선호도를 조사하여 반영함으로써, 획일적인 접근법이 아닌 개별화하여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치매 노인의 정신행동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적용한 비약물적 간호 중재 접근으로 향후에 지속적인 중재 적용을 통한 치매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URI
-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010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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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DUATE SCHOOL[S](대학원) > NURSING(간호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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