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개정 중학교 1학년 수학 교과서 ‘좌표평면과 그래프’ 단원 문항 분석 – 융복합적 역량을 중심으로 –
- Title
- 2015개정 중학교 1학년 수학 교과서 ‘좌표평면과 그래프’ 단원 문항 분석 – 융복합적 역량을 중심으로 –
- Other Titles
- An Analysis of Problems in Math Textbooks Based on the 2015 Revised Curriculum of the First grade in Middle school - Focusing on Yungbokhap Educational Competencies -
- Author
- 김미혜
- Advisor(s)
- 오병근
- Issue Date
- 2019-02
- Publisher
- 한양대학교
- Degree
- Master
- Abstract
- 융복합교육이 학교수학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적 교육모델이라는 관점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수학 교과서에 실려 있는 문항을 융복합목표 차원에서 분석하였다. 이는 수학 교실에서 융복합교육의 실현방안을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 것이다.
융복합교육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융복합적 역량을 함양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따라서 ‘도구의 상호작용 활용 역량’, ‘이질적 집단에서의 상호작용 역량’, ‘자율적 실천 역량’과 각 역량의 의미를 세부적으로 나눈 ‘하위 역량’을 중심으로 분석틀을 구성하였고, 이를 2015개정 중학교 1학년 수학 교과서 ‘좌표평면과 그래프’ 단원의 문항에 적용하였다. 한 문항에 다양한 융복합적 역량이 포함되었을 경우에는 역량 간의 중복을 허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10종의 교과서 1299개의 문항에서 총 1340회의 융복합적 역량이 분석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융복합적 역량 중 ‘도구의 상호작용적 활용 역량’이 다른 역량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이질적 집단에서의 상호작용 역량’, ‘자율적 실천 역량’은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하위 역량 중에서는 ‘핵심개념/원리/소양 습득 활용 역량’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09개정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와 비교해보면 ‘이질적 집단에서의 상호작용 역량’, ‘자율적 실천 역량’의 포함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여전히 융복합적 역량에서 두 역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수학 교과서의 문항 구성이 한 가지 융복합적 역량에 편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현행 교과서의 문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융복합적 역량을 함양시키는데 한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융복합교육은 학생들에게 한 가지 보다는 여러 가지 융복합적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학습을 추구한다. 하지만 분석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2015개정 교과서에서 융복합교육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문항은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문항에서 부족한 융복합적 역량을 학생들에게 길러줄 수 있는 교수 학습 방법이 필요하다.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학교 수업에서 부족한 융복합적 역량을 보다 더 강화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교사가 수업을 준비할 때 소단원별, 교과서별 융복합적 역량의 포함도를 알고 다양한 융복합적 역량이 드러난 문항의 예시를 접하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가 융복합교육의 수업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URI
-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008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4300
- Appears in Collection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S](교육대학원) > SCIENCE AND MATHEMATICS(이학계열)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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