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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설 <성묘>의 한중 번역에 관한 연구

Title
한국 소설 <성묘>의 한중 번역에 관한 연구
Author
장자림
Advisor(s)
신중진
Issue Date
2023. 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한·중 수교 이래 줄곧 긴밀한 문화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한·중 양국은 문화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교류하고 발전한다.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K-pop문화뿐만 아니라 문학 작품의 번역으로 통해서도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번역은 쉽지 않으며 단순한 언어 전하는 것이 아니다. 번역은 서로 다른 언어의 문화가 서로 소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 점에서 번역은 인간이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소설 번역은 문학 번역의 영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소설 안에 포함하고 있는 인문사회 현상, 지방의 특색과 풍습, 심지어 소설 배경하의 국가 정치문제들에 대해 이해하기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문은 전성태 작가의 소설집 <두번의 자화상> 중의 단편 소설인 <성묘>를 번역하였다. 전성태 작가는 풍요로운 서사와 리얼리티를 계승하면서도 특유의 성실함과 자기갱신을 거듭하며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성묘>는 간첩과 무장공비들이 묻혀 있는 적군묘지를 돌보는 한 퇴역 군인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성묘>를 번역할 때는 작가의 창작이 처한 외부 환경, 즉 사회적 배경, 독자가 작품을 읽고 이해하는 문화적 맥락, 작품의 키워드가 탄생하는 사회적 배경이나 경험의 의미적 변화를 미리 살펴봤다. 소설에서 나와 있는 중요한 어휘와 표현을 일대일, 일대 다, 의역의 방법으로 나눠서 번역을 진행하였다. 번역하는 과정에서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과 중국 바이두백과를 보조 도구로 사용하였다. <성묘>의 번역으로 통해 문화를 번역할 수 있는 번역 방법을 탐구하고 이러한 복잡한 창작물에 숨겨진 문화적 선택의 근원을 더 탐구하고자 한다. 번역 경향을 소설 문화 현상과 연계하여 해석하려고 시도하였다. 본문의 연구 결과가 한·중 양국의 문학 작품 교류를 촉진하고, 한국 문학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의를 제공하기를 바란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50847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80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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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KOREAN LANGUAGE & LITERATURE(국어국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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