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사들의 정신건강과 지각된 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

Abstract

본 연구는 군 병사들의 정신건강, 회복탄력성, 지각된 스트레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정신건강과 회복탄력성이 각각 어떻게 지각된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정신건강과 지각된 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매개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에 소재한 두 개 육군부대에 설문을 실시하였고, 총 285명의 병사들이 연구에 참여하여 해당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병사들의 정신건강 중 우울, 대인예민성, 신체화가 지각된 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병사들의 회복탄력성 중 도움요청 변인이 지각된 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군 병사들의 정신건강과 지각된 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부분적으로 매개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병사들의 지각된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자료를 통한 몇몇 함의를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among mental health, resilience and perceived stress of military soldiers, to check how mental health and resilience respectively have effect on perceived stress. We also aimed to analyze th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in the relationship of mental health and perceived stress. Surveys were conducted on two army units which located in Gyeonggi-do. A total of 285 soldiers participated in the research and used the data for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depression, interpersonal sensitivity, and somatization showed significant effect on perceived stress. Second, soldiers’request for help, the sub-variable of the soldiers' resilience,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perceived stress. Third, the resilience was partially media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 health and perceived stress of military soldiers. Through the above results, several implications were given through specific data that affected the perceived stress of soldi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