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Annotation : 졸업연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G.Händel, W.A. Mozart, F.Schubert, R.Schumann, H.Wolf, M.Head의 성악작품 해설

Abstract

본 논문은 필자의 석사과정 이수를 위한 졸업연주 프로그램의 분석 연구로 헨델, 모차르트, 슈베르트, 슈만, 볼프, 마이클 헤드의 생애와 분석을 다룬다. 바로크 시대의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1685-1759)의 오페라 《아그리피나》(Agrippina)는 3막 구성의 오페라로 1709년 이탈리아에서 작곡되었다. 극 중 아리아 ‘Bel piacere’가 오페라 내에서 어떤 역할과 장치로 사용되었는가에 중점을 두어 분석한다. 두 번째 오페라 《줄리오 체자레》(Giulio Cesare)는 1724년 3막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총 33곡으로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악기 사용과 화려한 편성이 독특하다. 아리아 ‘V'adoro, pupille’를 통해 바로크 시대의 어떤 음악적 특징이 사용되었는지 초점을 맞추어 연구한다. 작곡가 모차르트의 “Oiseaux si tous les ans”와 “Dans un bois solitaire”의 음악적 특징 및 작곡 배경에 대해 서술한다. 두 곡 모두 다양한 빠르기와 리듬의 변형을 곡에 어떻게 표현하였는지, 어려운 발음의 가사가 많았기에 가사를 어떻게 표현하는 가에 대해 분석했다. 또한, 다양한 셈여림과 빠르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했다. 음악가들에게 지대한 영향과 영감을 주었던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의 작품 중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 나오는 “Nur wer die Sehnsucht kennt”를 통해 3명의 작곡가들이 각각 어떤 점을 강조하며 작품을 해석하고 창작하였는지 다룬다. 같은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 작곡가들이지만 초기 슈베르트, 중기 슈만, 후기 볼프 각 작곡가들을 통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에 관해 살펴보았다. 같은 가사를 사용해 작곡가들마다 다른 음악적 해석 및 표현함을 중점적으로 볼 수 있다. 20세기 영국 작곡가인 마이클 헤드의 작품은 전쟁을 통한 경험이 묻어나 있다. 그의 연가곡 《달무리 너머》(Over the Rim of the Moon)는 시인 레드위지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했다. 전체적인 가사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 전쟁에 대한 슬픔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작곡가는 어떤 음악적 표현으로 풀어냈는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