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DDHV는 양방향 시간교통량의 합으로부터 K계수, D계수를 도출하여 산정하고 있다.
이로인해 설계순위와 실제순위의 차이, DDHV 산정값의 오차, DDHV의 불규칙한 변동 등의 문제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로 독립적인 두 방향(상행, 하행)의 교통량 중 중방향 시간교통량에서 설계대상 순위를 결정하여
K계수와 D계수를 분리하지 않고 동시에 적용하는 방법(비분리방안)을 제시하였다.
일반국도 상시조사지점 360개 지점에 대하여 30순위를 기존 DDHV 산정방법(분리방안)으로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오차가 나타났다.
- 설계순위와 실제순위가 357지점(99.2%)에서 불일치
- 실제순위 특성 : 평균 80순위, 최대 1,027순위, 최소 2순위
- 설계 순위와 실제순위의 오차분포 : 10시간내(30±10시간)가 106지점(29.4%), 254지점(70.6%)은 30순위와 ±10순위 이상 오차발생
- DDHV 산정값의 오차율 : 평균 8.4%, 최대 46.7%
반면, 비분리방안은 설계순위와 실제순위가 전체 지점에서 일치하고 DDHV 산정값의 오차율이 "0"이므로
AADT가 정확한 것을 전제할 경우 비분리방안에 의해 설계시간교통량 산정시 평균 50순위,
DDHV 8.4%의 오차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