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개인이 발생하는 통행 행태와 이들 가구 구성원간의 연관관계 및 영향에 대한 이해는 활동기반모형의 궁극적 목표라 할수 있는 미래의 활동패턴 예측의 가장 기본이 되는 연구사항이라 할수 있다. 일반적인 회귀 모형의 경우 개인의 활동/통행 패턴을 알아내기 위하여 모집단으로부터 수집되는 개인자료는 가구라는 부분집단으로 세분화되어 계층적 구조의 성향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어, 그 결과는 편이된 추정치를 낳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계층적 구조를 갖고 있는 자료를 이용하여 다수준 모형을 사용하여 개인의 활동/통행 패턴 영향을 규명해내고 활동/통행 패턴의 변화를 가구수준의 변동과 개인수준의 변동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사요된 자료는 미국 Puget Sound 지경긔 Transportation Panel 자료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개인의 통행사슬 발생모형에서 가구수준의 변동이 전체 변동의 1/4을 차지하고 생계활동 지속시간 모형에서는 전체 변동의 1/8을 차지하는 동의 매우 큰 값을 나타내어 개인의 활동/통행 패턴분석시 다수준 모형을 통한 분석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