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만 연안퇴적물의 자성과 중금속에 관한 연구

Abstract

진해만 두 정점의 자기특성과 대자율의 비교를 바탕으로 하여 중금속 농도 변화가 자화강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깊이에 따른 중금속 농도 변화 (산화환원 환경) 그리고 유기물의 함량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5가지의 중금속(Al, Fe, Cr, Ni, Mn)의 농도가 측정되었으며, 자화강도와 중금속의 농도 변화는 대체적으로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고, 산화환원환경에서 각각 중금속과 자화강도의 상관성이 다르게 나타났다. 산화환경에서는 반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환원환경에서는 비슷한 상관성을 나타낸다. 총유기물(TOM)과 대자율을 비교해 보면 두 정점의 유기물 농도가 다르게 나타나며, 산화환경에서 반대되는 경향성을 나타내고, 환원환경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이것은 산화환원 환경에 따라 유기물 함량과 중금속의 존재형이 변화하므로 서로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