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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을 호소하는 VDT 작업자의 위험 요인, 직무 스트레스 및 삶의 질에 대한 연구

Title
요통을 호소하는 VDT 작업자의 위험 요인, 직무 스트레스 및 삶의 질에 대한 연구
Other Titles
Quality of Life, Risk Factor and Job Stress in VDT Workers with Low Back Pain
Author
김재덕
Alternative Author(s)
Kim, Jae Deok
Advisor(s)
김미정
Issue Date
2008-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서론 국내에서 이루어진 VDT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목과 상지의 증상 유병률 및 이를 유발하는 위험 요인에 대한 것이며, 작업관련 근골격계 질환 중 치료기간이 길며 재발률이 높다고 알려진 직업성 요통에 대한 역학 조사 및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또한 요통을 일으키는 추간판 탈출증, 척주관 협착증, 척추 분리증 등의 질환과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한 연구는 일부 있지만, 본 연구와 같이 직업성 요통과 직무 스트레스, 건강 관련 삶의 질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연구는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요통을 호소하는 사무직 VDT 작업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조사한 후 요통의 관련 위험요인을 파악하였고, 직무스트레스 및 건강 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고, 이를 근거로 VDT를 사용하는 사무직 근로자의 요통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2007년 5월부터 6월까지 ○○직장에 근무하는 사무직 VDT 작업자 중 설문에 동의한 6,66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을 완전하게 작성하지 못하거나 허리 이외의 다른 근골격계의 증상을 호소한 경우 등을 제외한 5,005명을 최종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최근 1년간 요통을 경험한 적이 있었던 2,917명을 요통군, 근골격계 관련 증상이 전혀 없는 건강한 2,088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하여 총 3부분으로 구성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첫째 부분은 일반적인 특성, 근무조건 및 근골격계 증상에 관한 설문으로서 나이, 성별, 근속년수, 음주력, 흡연력, 운동 등의 취미력, 가사 노동 시간, 일의 육체적 부담감, 요통의 유무, 요통의 지속기간, 강도, 빈도 등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부분은 직무 스트레스에 관한 설문으로서 2003년 한국산업보건연구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직무 스트레스요인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 셋째 부분은 건강 관련 삶의 질에 관한 설문으로 Medical Outcome Study 36 item Short Form Health Survery(KSF-36)으로 조사하였다. 모든 자료는 SPSS for windows 13.0 version(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여 직무 스트레스의 척도값 및 SF-36의 척도값 간의 나이, 성별, 근속년수, 음주력, 흡연력, 운동 등의 취미력, 가사 노동 시간, 일의 육체적 부담감 등을 보정한 편상관분석을 하였다. 요통과 변수간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카이제곱 검정 및 선형대 선형 결합 등을 이용한 교차분석을 하였다. 요통군의 직무 스트레스 척도값 및 SF-36의 척도값을 독립 t 검정을 이용하여 대조군과 비교하였고 요통군내의 변수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 척도값 및 SF-36의 척도값의 차이를 독립 t 검정 및 ANOVA 검정으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은 Tukey 방법을 이용하였다. 직무 스트레스의 총점으로부터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수치를 예측하기 위해 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여 회귀방정식을 구하였으며, 모든 변수들이 요통에 미치는 영향과 종속 변수의 설명에 적합한 모형을 구하기 위해 후진 단계 선택법을 이용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의 유의수준은 0.05 미만으로 하였다. 결과 연구에 참여한 28세부터 59세까지의 전체 대상자 5,005명의 평균연령은 43.4 ± 5.4세이며, 전체 조사 대상군의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진단 기준에 따른 요통의 유병률은 58.2%이었다. 요통의 유무와 모든 변수들의 교차 분석을 실시한 결과, 여성인 경우, 근속년수가 짧은 경우, 음주를 하지 않는 경우, 흡연을 하지 않는 경우, 취미가 없는 경우, 가사노동시간이 많은 경우 및 일의 육체적 부담감이 심한 경우에 요통이 있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모든 변수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편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직무 스트레스 총점과 신체적 기능, 신체적 역할, 체통, 일반적 건강, 사회적 기능, 정서적 역할, 정신적 건강, 신체적 요소 요약은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활력, 정신적 건강 및 정신적 요소 요약은 뚜렷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요통군과 대조군의 직무 스트레스 측정값을 비교한 결과, 직무 요구도, 직장 문화 및 총점 등에서 요통군이 대조군에 비교하여 의미 있게 낮았다. 또한 요통군과 대조군의 SF-36 측정값을 비교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두 군간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요통군을 모든 변수에 따라 각각의 소군으로 나눈 후 SF-36의 측정값을 비교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소군간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또한 한국형 직무 스트레스 측정값을 비교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소군간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직무 스트레스의 총점으로 부터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수치를 예측하기 위해 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단순 회귀 방정식은 ‘신체적 요소 요약 = 130.98 +(-0.98)x직무스트레스총점’ 및 ‘정신적 요소 요약 = 149.31 +(-1.32)x직무스트레스총점’이었고 R2 값은 각각 0.153, 0.251이었다. 전체를 대상으로 각각의 변수에 대한 단순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시행한 결과, 저연령, 여성, 비음주력, 비흡연력, 운동외의 취미 또는 취미가 없는 경우, 일의 육체적 부담이 심한 경우, 직무 스트레스가 낮은 경우 등이 요통을 유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변수였다. 위의 의미 있는 모든 변수들을 포함한 다중 회귀 모형을 후진 단계 선택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저연령, 여성, 운동외의 취미 또는 취미가 없는 경우, 일의 육체적 부담이 심한 경우, 직무 스트레스가 낮은 경우 등이 요통에 독립적으로 연관이 있는 의미 있는 변수였다. 결론 본 연구는 VDT작업자를 대상으로 요통과 작업자의 일반적인 특성, 직무 스트레스 및 삶의 질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한 연구로서, VDT작업자에서 직무 스트레스 총점은 일반인의 평균치에 비해 높았으며, 직무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삶의 질은 저하함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직무 스트레스 총점으로 삶의 질을 예측할 수 있는 회귀방정식을 구하여 제시하였다. 또한 VDT작업자의 요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저연령, 여성, 운동외의 취미력 및 심한 육체적 부담감 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VDT작업자의 요통에 대한 위험인자 및 요통과 직무 스트레스, 삶의 질의 관계를 좀 더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서, 향후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하여 VDT작업자의 인체 공학적인 면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장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한 전향적인 연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symptom prevalence, risk factor, and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visual display terminal (VDT) workers with low back pain. A total of 5,005 people aged 28 to 59 without neck or upper extremity pain, were enrolled and their general characteristics, working period, personal history like smoking, drinking, type of leisure and average housework time were collected via a questionnaire survey. The job stress and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were measured by using the 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KOSS) and the Korean Short Form Health Survey-36 (KSF-36) respectively. The VDT workers who incompletely responded to the questionnaire were excluded in this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s, working period, personal history, KOSS score, and KSF-36 score were statistically analyzed. The average age of questionnaire respondents was 43.4 years old. Twentyseven hundreds and ninety-one VDT workers responded to have experienced of low back pain in past 1 year. The symptom prevalence was 58.2 %. The KOSS score of all VDT workers was higher than reference range. And there were moderate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KOSS score and subscale score of KSF-36 like vitality, mental health, and mental component summary in all groups. In a multivariate analysis of all subjects, younger age, female, type of leisure except sports activity, and feeling of body loading were independently associated with low back pain of VDT workers. In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s the basic data about a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VDT workers as well as risk factors of low back pain in VDT workers. In the future, more detailed and well-designed prospective study will be necessary to evaluate other risk factor and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quality of life of VDT workers with low back pain.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773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08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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