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주의에 근거한 미술과 프로젝트학습 지도방안 연구

Abstract

국 문 초 록

인간은 미술을 통하여 상징적인 표현을 하고, 그로 인해 문화의 형성은 물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한다. 시대와 사상의 다양한 변화를 겪어오며 교육이라고 하는 큰 테두리 안에서 그 맥락을 함께 하는 미술교육으로서의 논리적인 근거와 틀을 확립하기 위하여 교육사상의 변화와 흐름, 특성을 이해하고 급변하는 현대의 시대에 발맞춘 미술교육만의 논리적 이론을 구성해 나가야 한다. 인지적 과정을 중심으로 미술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전제로 미적 표현활동과 과정을 중시한 미적 경험을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인간이 사고하고 지각하는 것 자체는 자신의 경험과 앎에 의존하는 것임을 알고, 그러한 지식과 심적 과정을 통하여 지식을 획득하고 산출, 활용하는 형식으로 활용하는 인지과정을 통한 교육이 필요하다. 즉, 인지이론과 인간의 감정의 통합 다시 말해 지식과 감성의 조화로운 미술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감각적인 정보를 통하여 인식과 경험을 상징적인 표현으로 변환시킬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 되기 때문에 학교교육에서 미술교육에는 인지적 특성이 반드시 다루어져야 한다. 결과에 치중하는 교육의 가치보다는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와 문화, 환경 속에서 지속되는 사고방식과 감성 등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적인 미술교육을 통하여 알아가야 한다는 것으로, 인간의 상징적인 표현을 통해서 문화를 형성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그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인간의 정신은 우리가 지각한 것을 이해하도록 돕는 일련의 역동적인 인지구조로서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세계를 알아간다. 이러한 인지 구조를 바탕으로 학습자가 자기중심적으로 수업의 진행 과정에서부터 결론까지 도출 해 낼 수 있는 수업의 방법을 구성주의에 근거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인식론적 구성주의의 입장을 보면 지식의 습득, 형성 과정에서 지식이란 개인의 인지적 작용과 사회에의 참여라는 두 가지 요소의 상호작용에 의해 지속적으로 변화되어 구성되는 것이라 보았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그 사회가 지닌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배경이나 의식의 구조, 사고방식 등을 습득하여 자연스러운 문화적 동화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식이란 개인의 인지적, 사회적 작용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습득되며 형성되는 것이라고 보며 인식론적 구성주의는 주관주의 인식론에 근거하여 비구조화 된 지식과 상황 속에서 스스로의 능동적인 역할을 중요하게 여기는 학습 방법이다. 학습자는 이러한 인식론적 구성주의 활동을 통하여 앎의 수준과 사고방식의 변화를 겪으며 내면화되면서 인지를 구체화 시킬 수 있다. 이처럼 학습자가 알고 경험하는 지식을 바탕으로 학습자가 수업의 주체가 되는 미술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학습자가 스스로 참여하고 흥미와 호기심을 가짐으로서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목적을 가진 프로젝트 접근법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미술수업을 연구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 학습 방법은 특정한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분석으로 학습자가 자신만의 가치가 있는 주제에 대하여 탐구하고 표현하면서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으므로 학교에서의 미술교육이 이루어지는 실제 상황에서 학습자에게 미술수업에 대한 거부감이 아닌 자신의 흥미롭고 다양한 수업과정과 결과에 대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